자유게시판


내가 젊을 때는 안 그랬냐 그러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도이지만,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 근데 올바르게 살았는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올바르게 살지 못했을 수도 있게다고 반성하는 정도 입니다.

 

어제는 새벽 한 시경에 1차로로 집으로 운전해가는 중에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갑자기 넘어옵니다.

 

서로 우측으로 꺽어서 접촉사고는 안나고 오토바이만 넘어졌습니다만, 젊은 애(25)라 놀랐겠다 싶어서 병원도 데려가서 제 돈으로 치료도 해주고, 안심시켜주려고 노력도 했지요. 솔직히 생까도 된다는 거 압니다. 그래도 인간적으로 살아야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기에 잠도 안자가며 병원에 데려다 제 돈으로 치료하려고 하고, 혹시 문제가 있을지도 몰라 경찰도 부르고 보험사도 불렀읍니다.

 

오늘 보험사에서 그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랍니다.

 

그 친구 왈, "병원까지 데려갔으니 제가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거 아니냐" 랍니다.

기가 차고 코가 막히네요.

 

지난 대략 20 년간의 사회생활에서 겪은 젊은 사람들 보면서 대체 뭐가 젊은 사람들은 뭐가 젊다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얍삽한 것만 배우고, 안되면 성인들 핑계만 대는 모습에는 매우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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