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초는 이쁜 휴대용제떨이 포켓을 가지고 다니시면... 센스 만점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네요~

저도 세금 살벌하게 내는 흡연자 입니다.

흡연보행.....

금연구역준수.....

오물,꽁초 투기.....

요부분만 조심하면 흡연자 권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전 권리 찾을 노력으로 담배를 끊을래요.....ㅎㅎㅎ

이제 서울에서는 보행자 통로, 즉 인도에서도 담배를 금한다고 하죠?

사실 금연구역 설정하는 건 반대하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문제는 금연구역만 늘어나고 흡연할 공간은 절대 고려하지 않는 거죠.

담배 판매 합법, 담배 구입 합법, 담배 흡연 불법?

만일 인도 금연 실행되면 서울에서는 담배를 어디서 피워야 하는지 궁금해요.

흡연이 그렇게 못마땅하면 담배를 아예 팔지 말던가, 담배를 팔거면 소비할 수 있도록 해주던가...

준용군님 말씀처럼 지금 방치되다시피 놓여있는 공중전화 부스를 흡연공간으로 만들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하루 5개피 이내만 피우는 나이롱 흡연자 입니다.

우선 흡연보행은 절대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식당 내 금연 필요합니다. 정부의 담배 판매도 절대 금지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지유.

제 생각에도 흡연 구역 잘 만들어주고 그 외 지역 모조리 금연구역 했으면 혀유.

아파트 베단다 금연 했더니 밖에 나가 피우고 들어오시는 분들로 엘리베이터에서 냄새 엄청 나유.

연기만 문제가 아니라 몸에 배어있는 냄새가 저는 더 힘들어유.

대중 교통이용하는 저에게 버스, 전철에서 냄새 찌든 한 분 타면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유.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운동에서 찾아보세유

저는 배드민턴 배우고 이 놈으로 스트레스 풀고 있어유.

셔틀콕을 후려 치면 속이다 후련해져유.

부작용은 무릎과 어깨가 골병이 든다는 거에유.

차~암.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본인과 타인을 위해 좋은 일 한다 생각하시고 

금연 시도해보세요.

준용군이 결혼을 하고 태어난 아이가 4~7 살이 될 무렵이면 아이의 눈높이에,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늘어뜨린 손과 빨간 담뱃불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보게 되면 생각이 조금 바뀔 겁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이의 눈에 언제든 담뱃불이 날아들 수 있으니까요.

길거리를 포함한 공공 지역에서 금연하는 것은 올바르게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흡연자들의 권리도 중요한 것이니 흡연구역을 잘 설정해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