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무언가를 원한다고 생각하고 말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코 그것을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원한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전용석,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실은 지난 근 10여년간 늘 새해가 되면 계획을 세웠고 그 중 대다수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문득 5년 전 목표와 최근 목표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생각 해 보니 목표의 대다수는 절실하게 바라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나마 이뤄 진 목표는 진심으로 절실하게 매달렸던 것 들 이었고요.

 

결국 내가 나를 속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말았습니다. 가짜 목표..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남들이 하니 나도 해야 하는 그런 것들..뭔가 열심히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평가 해 왔으나, 실은 노력의 대다수는(거의 90 정도는) 가짜였다는 걸 알게 되니 참 내가 싫어지는군요. ㅡㅡ;;  절실하지 않으면서 세운 목표라면 세울 필요 조차 없는게 맞겠군요.

 

거의 일기 같은 글을 쓰게 되는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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