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별로 존재감도 없는 회원입니다만 ;;; KPUG는..대체 언제부터 들락거렸는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나름 KPUG에 눈팅을 했던 회원 nomadism입니다. 


구대장님 사건과 여기로 이전의 과정 속에서 조금은 골치 아픈 문제는 피해가고 싶다는 생각, 온라인 게시판 대신에 트위터로 심히 빠져들면서 ;;;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사실 미국에서 접속하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려서 한 동안 접속을 안 하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그 외에도 학교 공부, 이제 19개월된 딸 아기 키우기, 예상치 못했던 악마의 온라인 게임...등등도 원인이 되었군요)


그러다가 옆 동네 (클리앙...뭐 숨길 필요가 없겠죠)에서 안드로이드 타블렛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을 보아서...다시 돌아왔더니...iris님의 글부터 보이더군요. 글의 내용에 심히 공감하기도 하구요, 또한 한편으로는 예전에 느꼈던 뭐랄까요...조금 더 차분한, 그러면서도 따뜻했던 분위기(?)가 갑자기 떠오르는 것 같아서.. 


원래는 대충 댓글이나 남기면서 다시 활동을 할까 하다가;;; 에이...그냥 여기에 글 쓰지 뭐...하고 인사를 남겨봅니다. 


그리고 덤으로 ;;; 미국에서 현재는 중국으로 넘어왔습니다. 슬슬 중국 인터넷 시장의 위력에 감탄하면서 ;;; 또한 taobao에 슬슬 적응을 하면서 (쿨록) 요한님의 글들이 너무나 잘 이해가 되는 것이 나름 뿌듯해지네요. taobao 적응 능력만큼 중국어 실력도 일취월장(?)을 해야 하는데 별로 그렇지는 않네요. 


암튼...잡섭은 여기까지만 하고...혼자 귀국(?) 신고도 아니 뻘글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ps.

(새삼) 자유게시판이 너무 좋아요. 감당이 안 될 정도로 글이 많지도 하고, 그러면서도 다들 너무 글을 잘 쓰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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