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몇주전부터 동생이 이혼한다 한다 하더니

오늘 도장찍으러 간다고 하네요.

동생은 S전자 다니고 있고 제수씨는 집에서 돌막지난 아들과 6살 딸을 키우며 살림살고 있습니다.

뭐 특별히 부부싸움을 크게하고 이혼한다는 것도 아니것 같고 그렇다고 동생이 여자가 있어 바람을 핀다거나 도박을 한다거나 그런것도 아닌데다가 그동안 이혼한다한다 말로만 그랬지 그래도 잘 살길래 이번에도 그냥저냥 잘넘어 가나 했는데 이번엔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동생말로는 제수씨가 살림을 잘 못산다, 애정이 전혀없다, 그동안 성생활이 전혀 없다등등 말하는데 형인 제가 보기에는 그냥 이것저것 다싫고 이혼하고 총각처럼 살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양육권까지 제수씨에게 다주고 위자료로 4000만원을 더줄테니까 이혼하자고 한다네요.

제수씨가 그럼 당분간 별거해서 생각좀 하자고 했더니 동생이 그럼 나는 새여자 어떻게 만나냐고 그랬다고 하는데

이말을 한걸로 봐선 그동안 사랑없는 결혼생활을 한 동생이 불쌍하기도 하지만 자기 처자식 버리고 새사람 찾겠다는 동생이 괘씸하기도 합니다.
저는 팔이 안으로 굽어서 동생편이 돼야 하는데 아무리봐도 동생편을 들만한 건덕지가 없고 책임감 없는 동생에게 화가나고 재수씨와 조카들이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도대체 어떻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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