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늦잠을 잤더라구요. 부랴부랴 일어나서 준비하고 옷입고, 늦었으니 택시를 탔습니다.

한참 가면서 시계를 보는데, 시계가 토요일이라고 나와있네요? 젠장 고장났나.. 내가 년도를 잘못 맞췄던가? 이거 어떻게 다시 잡더라?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뒤져 날짜 다시 맞추는 법을 한참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어라~ 공사에 사고에~ 차가 뭐 이리 막히나요? 아 짜증나~ 하면서 계속 핸드폰으로 검색하는데...

아이폰 대기화면에 떡하니 찍혀있군요.. "토요일"

진짜로 토요일이었네요. ㅠ.ㅠ 이걸 알아챈건, 고장차량과 공사로 엄청난 정체로 이도 저도 못하는 성산대교 언저리에서 택시타면서였듭니다. ㅠ.ㅠ

떠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