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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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저녁 7시에 편강님과 백군님을 만나서


탁구번개를 시행하였습니다.


역시 탁구는 재미있어요. 안경을 어떻게좀 해야겠군요. 땀을 흘리니 공주우러 갈때마다

(네! 그렇습니다! 공치는것보다 주우러 가느냐고 운동됩니다!)

안경히 휙휙~ 나가 떨어지니;;

유료 탁구장이라 그런지 작지만 매우 깔끔하고, 신발도 공짜로 빌려주고 (실내용 운동화를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주인분들도 친절하셨어요. 


편강님이 탁구를 잘 치셔서 자세 교정도 하고(하루이틀에 될게 아닌듯.. ㅋ) 

뭔가 번뜩!하면서 그래 이느낌이야!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한시간 반가량을

셋이서 교대를 하면서 치는데... 쩝.. 더치고 싶은 생각이.. 그래도 목도 마르고 배고 고프고 하니까.


2차로 맥주 마시러갔습니다. 호오. 제법 근사한 가게였는데.

햄탕수육이랑, 궁중떡볶기(떡볶이 아닌가? 하면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만... )에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아... 땀흘리고 마시는 맥주란.. 그야 말로 극락!)

남자들만의 수다를 떨고 왔습죠. 



편강님은 훈남. 탁구도 잘쳐. 게다가 유부당..

-_- 다른 차원의 인간을 만나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탁구 번개하면 많이들 와주세요.


추가 사진들은 백군님께서 올려주시기로 했습니다.

움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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