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네요 ㄷㄷㄷ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르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

언젠가 진품명품에 관한 왕종근 아나운서의 에피소드 중에 다산의 편지에 관한 게 있었죠.
다산의 부인이 결혼할 때 입고 온 치마를 잘라서 아들과 딸에게 편지를 썼는데...
그 중, 딸에게 보낸 편지가 남아있지 않았었답니다.
그게 진품명품에 등장했었다는데...
경기도 어딘가의 아파트 공사 현장 관리소장이 소장인이었는데...
어느날 폐지 줍는 할머니가 공사장 폐품을 가져가겠다고 하기에 주면서 보니 수레에 낡은 고서가 눈에 띄기에 달라고 했는데 그게 다산의 편지였다네요.
진품명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고 하던데...

왜 그런 건 제 손을 피해 가는지 몰라요. ㅎㅎ

1조원이면 15년이건 뭐건 할만하네요;;;

정말 대박인데요

훈민정음 혜례본이면 1조도 적고, 1000조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혜레본 제대로 된 것이 발견된 적이 없기도 하고, 혜례본의 의미를 따져보면 너무너무 중요..

요한님 정리가 좀 잘못됐네요.

형사소송은 1. 절도 2. 문화재 관리법 위반 2 가지로 진행됐겠는데, 1. 절도는 무혐의이지만, 2. 문화재 관리법은 유죄로 나와서 그걸로 15년을 살게 되는 거네요.

민사소송은 형량이라는 게 없죠. 금전적으로만 벌을 주는 거니까, '책을 돌려주라!'는 판결이구요.

그나저나, 내일부터 고서점이나 뒤져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