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새 스트레스를 조금 받나봅니다

 

사실 전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 먼가를 지르기위해 이곳저곳을 서성입니다

 

물론 필요없는 물건은 샀다가도 바로 취소하는 그런 엷은 귀를 가지고 있기에

 

옆에서 "그건 필요없는 물건이다" 라고 마누라님께서 몇마디 하시면

 

바로 꼬랑지를 내리고 취소 버튼을 누를 그런 관대함(???????????)도 가지고 있기에

 

이 지름신의 강림을 나쁘게만 보고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 지름의 시작은 1월 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뜬금없이 돌체구스토에 꽂히더군요...

 

집에서 가끔 커피를 마시는데 (주중은 거의 힘들고 주말은 꼭 와이프랑 아침 점심으로 마십니다)

 

일회용 인스턴트에서 벗어나 커피라는 것을 함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사실....... 압니다... 이건 지름의 합리화 과정인것을 ㅜ.ㅜ

 

 

그리고 또한 1주년 행사를 해서 캡슐 8박스를 그냥 준다기에

 

좀 더 고민하다 2월 4일에 돌체 구스토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2월 7일 돌체 구스토를 받았으나.... 그 8박스 행사가 1월 31일 구매자까지만 가능하다는 소릴 듣고

 

바로 환불하고 다시 여러 커피머신을 찾았습니다....

 

 

 

 

드립커피 살까하다.. 대학원때 너무 번거로웠다는 것을 기억해서...

 

그래서 지른 놈은 다름아닌 "패디마스터"

 

소프트파드를 사용하는 놈이라는데... 돌체구스토보다 더 저렴하기에

 

가뿐하게 어제 저녁에 질러줬습니다......

 

 

내일쯤 올건데 기대가 마구마구 되고있습니다...

 

 

와이프랑 된장커플 놀이를 해야겠습니다 ㅎㅎㅎ

 

 

 

 

오바쟁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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