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지옥을 맛본 기분이네요.....ㅠㅠ
2012.02.11 05:50
치과 정말 가기 무섭잖아요.....;;
그래서 정말 몇만년만에 용기를 내어 치과에 갔습니다.
역시 견적이 그 몇만년의 댓가를 치루게 하네요.
280만원이 나왔습니다. ㅜ.ㅠ (현금 영수증 안하기로 하고 30만원 할인한 금액임;;)
그래도 그동안 몇번의 신경치료를 받으면서 뭐 이정도는 참을만하네 했었는데 오늘....
아니 어제 장장 40분에 걸친 신경치료를 마치고나니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입니다.
치료하다가 입술에 화상도 입고...... 윗쪽 어금니가 많이 상했는데 위치가 안쪽이라 의사선생님도 힘들다고 하더라는.....ㅠㅠㅠㅠㅠㅠ
치과검진 미루지 마셔요........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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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max
02.11 06:04
전 친구네 치과로 갑니다. 좀 멀긴해도 ^^ 그러고보니 오늘 치과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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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시계
02.11 09:02
저도 치과를 가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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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만원!
엄청난 가격, 역시 치과는 명불허전입니다.
저도 치과 가기가 너무 무서워요.
아프고 그런건 둘째치고 얼마가 나올지 모른다는게 정말 공포.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는다고 최소한 1년 마다 한번씩 스케이링 받으러 다니는게
좋을것 같아요. 하면서 견적도 대략 뽑아주니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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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02.11 10:03
맞아요 귀찮더라도 1년에 한번정도는 치과에 한번씩 가서 검사받아보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키우면 눈덩이 처럼 불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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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02.11 10:02
치과치료 아무리 아픈것도 다 참아낼 자신이 있습니다.
실제로 치료할 때도 의사도 놀랍니다. '잘 참네...' , '시리실 텐데..' , '잘 참으시네요...'
하지만 통장의 공허함은 견뎌낼 자신이..윽.......견딜 수 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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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2.11 10:30
저도 치과가서-_-
생전 태어나고 처음으로 카드 사용했쥬 할부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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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11 11:50
저도 치과 한번 가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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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hetoilet
02.11 12:22
1000만원 아직 진행중입니다. 하나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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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삼
02.11 14:45
저도 그정도.....치과는 가면 돈이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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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2 11:19
정말 치과는 무서워요.
치료도 겁나고... 통장 잔고도 겁나고....
예전에 앞니 2개가 뿌러졌을 때 견적을 뽑아 보곤 놀라 자빠질 뻔 했었죠.
그나마 엄청난 금액에도 쓰러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전액 회사에서 지원이 되었기에.... ^^;;;;
견적 얼마나 나올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