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렇게나 재능있고 인기 많고 돈 많이 벌었던 사람들이 그렇게나 쓸쓸하게 세상을 떠날 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모두 마지막 길을 지켜봐주는 사람들도 없이 혼자 떠나고 나중에 발견되었다고 하죠?

언제나 기회는 있다! 기복을 이겨내야 한다! 라고 느껴지는 산 증인이 제 주변에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 제 동료중에 한분한테서 메일이 왔습니다. 당신 나이 70에 그리스에 혼자 여유롭게 살면서 이번에 이라크 대학에서 일하러 오라고 해서 거기가서 학기중에만 일할 꺼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인생은 오래 살고 봐야 아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그분 여친이 저보다 어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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