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저는 행복한 마음에 가득 배가 차 있었어요
2012.02.13 12:08
대머리 아자씨가 순대 국밥 몬스터를 퇴치하라는 명을 내리셔서 신길 어느 한구석 순대국밥던젼에 준용군과 그의 부록 겸 추종자2명을 데리고 보스몬스터 레이드에 들어갔습니다-_-
흠+_+ 딱봐도 먹음직쓰러운 어린애 팔뚝만한 순대보스 몬드터가 저를 유혹하더군요 마구마구 입으로 쑤셔넣어서 격퇴 해주었습니다.
오오오 뜨끈하면서 걸죽한 순대국...국물속 반이상 잠겨있는 엄청난양의 머릿고기의 향연이 +_+
일단 뱃속으로 전부 비운후-_-
파티장 대머리 아자씨께서..
퀘스트 보상 아이템을 +_+
파티원 과 나누어 가졌습니다.
특히 티스푼세트는 8살연하(21살 만으로 20살-_-) 과 사귀고있는 곧 30대 파티원한명이 요긴하게 어제 "21살" 여자친구가 만들어준 수제 초코케이크 먹는데 잘썻다고 하는 풍문이 있습니다...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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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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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그런데 넘 멀어요... ㅡ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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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3 12:37
건대 앞도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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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합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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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3 13:23
우리는 서부지역민이랍니다. ㅠ.ㅜ
클라우드나인님은 양천구
저는 강서구
준용군님은 금천구에 가까운 걸로 알아요.
차 한번 타면 30분 내에 다 모일 수 있는 거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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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맛있으셨겠어요 ㅠㅠ 추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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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2.13 12:58
파티원들 사진이 없어요.
순대 사진 잘 찍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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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ikyj
02.13 13:01
순대 고놈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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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3 13:19
여기 어느 게시판에서 누군가 말씀하시길....."음식 사진 올리는건 거의 준범죄 행위다"......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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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순대순대~ 맛나 보인다.. ㅜㅜ
(순대국은 패스. 난 순대국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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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3 13:25
순대국도 기름지지 않고,
간하지 않고도 딱 맞아요.
김치가 얼마나 맛있다고요. ㅋㅋ
나박김치도....
쌈장 안 나오고, 순수 된장 나오는데, 그것도 전 좋아요.
시골스러워서 시골 순대~~ 우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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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2.13 13:36
한번 드셔보시면 정말 행복해요 +_+
전 저런 식당 좋아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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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3 13:26
그런데 저 대머리 사진은....
대머리아자씨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인권 침해성 사진일까요?
아니면 순대 사진을 보면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혐오사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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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2.13 13:34
지울까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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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3 13:49
남들의 괴로움을 위해 그냥 두시지요, 뭐. ^^
(에이, 농담한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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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보니까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_^
저는 점심때 갈비탕먹구왔답니다, 쿠팡에 8천원 갈비탕이 5천원에 떳길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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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고이얀 순대 같으니라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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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미
02.13 16:40
다음 파티는 언제인가요? 백수되면 파티에 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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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4 00:39
역시.. 사진이..
오늘은 배 불러서 맛난 사진 올려도 별 감흥이 없어요. ㅋㅋ
아, 맛난 순대는 좋았으나....
내 얼굴은.... ㅠ.ㅜ
대머리구나....를 새삼 느끼게 되네요.
사진이 색감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