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2012.02.14 12:00
커피에 타먹는 그 스위트 말입니다.
국내 스위트는 상표명만 베낀 그냥 설탕 아닌가요? -ㅅ-;;
미국서 사온 스위트 다 먹고 슈퍼에서 새로 샀는데 칼로리가 장난 아닌 걸 보고 기절초풍 했습니다.
미국껀 제로 칼로리 맞는데 말이죠.
결정도 미국 스위트는 밀가루 같은데 국산은 마치 설탕 같이 굵고 말입니다.
제가 볼 땐 그냥 원래 브랜드를 이용해서 대충 비슷한 유사 상품으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커피 자주 먹는지라 카로리 있는 건 안되는데...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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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2.14 12:57
완전 무칼로리가 되려면 아스파탐 덩어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건 여러모로 문제가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분해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섭취량을 극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은 아스파탐에 과당 등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은 것을 섞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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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스위트 그런 제품이 실상은 순수 설탕 보다 더 안 좋다고 들었는 것 같은데..^^
예전에 당뇨 때문에 이용 많이 했는데.. 지금은 거의 안 먹습니다.
입맛이 바뀌니 단 것을 싫어합니다. 커피 마실때 가끔 올리고당 이용하긴 했었는데..
올리고당 한번 이용해 보세요. 커피용 올리고당도 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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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하기 위해 위키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아스파탐의 성분중에는 페닐알라닌이 있기 때문에 페닐케톤뇨증 환자가 섭취할 경우 유해할 수 있다. (유전병)
미국 FDA 의 심사 결과 섭취한 아스파탐의 대부분은 분해되거나 대사되지 않고 체외로 배설된다는 결과가 나와있다.
아스파탐 성분의 약 10% 는 소장에서 메탄올로 분해되는데, 이는 대부분 흡수되어 포름알데히드로 바뀐다. 하지만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이를 무해하다고 여기는데, 아스파탐의 섭취로 인해 생기는 메탄올의 양은 알콜농도가 적은 일부 술에 포함된 양보다도 적을 정도로 미량이기 때문이다.
아스파탐은 FDA 에서 심사받았을 때부터 수많은 소문과 지적을 받아왔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전부 연구되었으며, 전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과학적 연구 결과와 증거로는 아스파탐은 향신료로 사용하는 수준에서는 안전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저 '메탄올'으로 나쁜 소문이 난 것 같은데, 전 술 안마시니까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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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2.14 13:29
그것때문은 아닌 페닐케톤뇨증때문입니다. 극히 일부지만 그러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아스피린은 100년을 거치며 그나마 부작용이 적은 약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래도 이것을 위험하다고 거부하는 것도 레이증후군에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소수라도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적어야 합니다. 다이어트 콜라에도 그러한 위험성은 경고를 하고, 약 가운데 아스파탐이 감미료로 들어가는 것들도 안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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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닐케톤뇨증은 유전병이며 페... 단백질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고 쌓이기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페닐케톤뇨증은 태어나서부터 조심해야 하며, 해당 단백질이 계속 축적되면 지능저하 및 장기 이상이 생깁니다. 더 큰 문제는 아스파탐 만이 아니라 다른 식품에도 해당 단백질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 고르기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것이죠. 즉, 이 글을 볼 나이의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이미 충분히 아스파탐에 대해 알고 있을 겁니다. 아니면 지능저하로 바보가 되어 있거나요.
그래서 콜라에도 경고문이 붙어있죠. 제가 가지고 있는 스위트에도 붙어있네요.
물론 일반인과는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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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조정
02.14 13:31
TV드라마 용사 요시히코와~~~에 나오는 마법을 생각했습니다. ㅠㅠ
설탕이나 스위트 대신 시럽은 어떤가요? 설마 이게 과당...그 자체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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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가 싫습니다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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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린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 사카린도 무죄 증명이 끝나서 2010년도부터 FDA 경고문구 없이 그냥 팔리고 있네요.
합성감미료는 그냥 화학물질 덩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설탕으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