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2012.02.20 14:34

apple 조회:829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던 친척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씩 떠나가시고

이런 저런 연으로 알고 지내던 선배, 동기, 친구, 후배 등등의 부모님이 떠나가시는 모습을

최근에 자주 접하다 보니 삶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던 싫던 주위에 알고 지내던 사람을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떠나 보내는 것은 어쩌면 생명으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은 아닌데, 아직은 아닌데 라고 생각하면 언제나 늦더군요.

 

20년 친구 녀석의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암 판정을 받고 지난 설 연휴에 돌아가셨는데

오늘 또 알고 지내던 분의 아버지께서 말기 암 판정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평소 기도를 하거나 기적을 바라거나 하지는 않는데

전화 속 목소리를 듣다 보니 제가 해 줄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적을 바라는 마음 밖에 없더군요.

 

모두 건강하시고 정기적으로 병원가서 검사도 받고 하십시오.

우리 건강하게 살아서 오랜시간 동안 티격태격 하면서 살아 보아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670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063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95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670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8] update 아람이아빠 11.09 52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56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왕초보 11.05 78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205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12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80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95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15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45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71
29803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49
29802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813
29801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61
29800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885
29799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19
29798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34
29797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822
29796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612
29795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59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90

오늘:
1,577
어제:
12,132
전체:
18,027,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