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심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2012.03.15 11:10

해색주 조회:983

 예전에는 화가 나면 분을 못참고 화를 분출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아주 냉정하게 생각하고 화를 안내려고 하네요. 이제는 화를 받아줄만한 상대도 없거니와, 몸상태가 화를 내는 것을 받아주지를 못하거든요. 오늘도 아주 짜증나는 상황이 연출되어서, 머리 끝까지 화가 났다가 간신히 냉정하게 상황 파악해서 상사 설득하고 나왔네요.

 

 회사 생활에 대한 경험이 늘어날수록 냉정하게 생각하고 차분하게 말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영어로 말을 해야 하니까, 미리 머릿속에서 한국어로 가지런히 정리하지 않으면 상사에게 제대로 말도 못해보고 끌려다니게 되니까요. 평소에는 영어학원 공짜로 다닌다고 생각하고 얌전히 들으면서 생각을 정리했는데, 오늘처럼 짜증이 단단히 난 상태에는 쉽지가 않군요. 저는 해외유학이나 연수를 다녀와본 경험이 없어서, 약간 컴플렉스도 있거든요. 그래서 상사도 저질영어라고 하면서 매일 놀려 먹기도 하네요.

 

 심호흡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중에 있습니다. 이런 망할 이러면서 말입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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