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대단한 아가씨
2012.03.15 22:33
에스칼레이터를 하나도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만 가네요.
6호선 퇴근길에서 본 갈색 스타킹 아가씨.
많이 뚱뚱하지도 않은데...
계단으로만 가네요.
6호선 퇴근길에서 본 갈색 스타킹 아가씨.
많이 뚱뚱하지도 않은데...
코멘트 19
-
도망자
03.15 22:36
-
이C
03.15 22:36
뚱뚱하신 분들은 본인이 뚱뚱한 걸 잘 모르시고
좀 빠지신 분들은 더 빼고자 하시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
그런 노력 때문에 별로 뚱뚱하지 않은게 아닐까요?
-
태블릿포
03.15 22:46
음... 조심스럽지만 말해봅니다... 계단으로 간다=살을빼기 위해 운동한다 로 정의되는건 옳은표현은 아닌듯 합니다...^^ -
맑은하늘
03.15 22:47
뚱뚱하신 분들은 본인이 뚱뚱한 걸 잘 모르시고
좀 빠지신 분들은 더 빼고자 하시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
여인네라서, 슬픈 인생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
자기관리를 잘하시는 분이신가봐요~
-
준용군
03.15 23:10
가파른 계단 올라가시는 아가씨 중에 치마가 많이 추워보이시게 입으신분들 -_-
전 그저 감사할따름 ㅡ,.ㅡ;;;
-
그런 의도는 아니었어요. 이번은.
-
맑은샛별
03.15 23:28
저도 왠만하면 그냥 계단으로 가는데요. (살이 왜 안 빠지는 지는 의문의 구멍으로...)
제가 계단을 선호하는 이유는 빨리 갈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요. 가만히 서 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괜히 다리가 저려오는 것 같는 느낌이랄까.... 차라리 좀 빠른 걸음으로 걷는게 낮더라구요.
보폭이 넒어서 왠만한 계단은 한번에 2계단씩 오르곤 해요. 하나씩 오르기엔 좀 갑갑하더라구요. ^^;;;
-
언이아빠
03.15 23:36
-
왜 특이하다고 느꼈냐면, 에스칼레이터 왼쪽 줄은 다들 걸어 올라가고 있었거든요. 사람이 많이 몰린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굳이 계단으로 가더라구요.
날씬하진 않았지만 많이 뚱뚱하진 않았어요. -
이왕 걸어올라갈 거라면 계단이 훨씬 낫지않나요?
한 단의 높이가 에스컬레이터는 너무 높아요. -
그렇긴 하죠... 저도 계단을 더 이용해야겠어요.
-
아아. 저는 에스컬레이터가 멈춰서 다들 걸어올라갔다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ㅎㅎㅎ
그럼 정말 운동 삼아 걸어다니시는 분이었나봐요. 대단 대단~ -
EXIT
03.16 00:17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분일 꺼란 생각이.. ^^ 저도 지하철 타고 다닐때 운동할 요량으로 계단으로 뛰어다녔다는... ^^;
-
뱃살 관리를 위해 계단을...
-
인포넷
03.16 01:08
스타킹에 관심이 있으셨군요...
===333==33=3
-
그러네요.
지난번에는 보라색 스타킹. -
팜팜
03.16 04:29
아 요즘 무릎이 시원찮아서 ㅠ
성격이 급한건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저라는놈을 예로 들자면 평소에는 게으르기 짝이 없어서 밥도 귀찮음 때문에 굶는 정도인데...
어딘가에서 기다리는건 절대로 못참겠더라구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사람이 몰려있으면 그거 기다리는시간에 계단으로 올라가고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