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바리스타를... 위하여...

2010.02.27 01:09

복부인 조회:891 추천:3

 

요즘.. 전 바리스타를 꿈꾸며.. (?) 틈틈히.. 취미삼아.. 혼자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2달전 문득..

 

엄마가.. 3년전에 멜쿠스 선물로 사주신 KRUPS 반자동 머쉰이

집에서 장식품이 되고 있는걸 보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12월 부터... 커피원두를 사서 원두를 갈고.. 커피를 뽑고... 또 뽑고..

새로운 노즐까지 구매를 하여 우유 거품도 연구하고...

 

또, 커피맛의 검증을 위해.. 하루에도 몇잔을 마셔보고... 농도를 조절하고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들 초대하여.. 맛의 평가..까지..  이렇게.. 방학을 보내고 나니..

 

어느새... 저의 커피가.. 별다방이나.. 커피*보다.. 맛이 좋아지더군요..

물론.. 친구들도 모두 인정했습니당!! ^^

 

 

커피를 내릴때의 향기.. 잘 만들어진 크레마를 보며 만족을 하고..

고운 우유거품까지 만드어서 붓는 순간..

 

전... 너무 행복 하답니당... ^^

 

 

 

근데............... 울 신랑...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해서... 좀 마셔보라고 해도.. 대충 마셔보고.. 맛을 느낀건지..

잘했다고만 하네요..

 

그리고.. 캔커피를 사먹는건 뭔지... --;

 

 

언제 시간이 되면.........KPUG 회원님들 보시고.. 복부인표 커피를 맛나게 뽑아드리고

검증을 받아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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