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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그 유명한 스캇 보라스로 에이전트를 교체했다고 합니다.

현 에이전트 대신에 보라스 사단에 합류한 이유는 소속팀인 인디언스와의 계약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함이겠지요.

연봉조정, FA를 노릴 수도 있고 또 장기계약을 노릴 수도 있고....

 

구단한테는 악마, 선수한테는 천사로 불린다는 스캇 보라스,

장기 고액 연봉 계약을 체결하는 귀재인 보라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추신수 돈방석에 앉는 것은 시간 문제일 듯 하네요. 관건은 군문제일 듯 하구요.

 

에이전트 보라스는 A급 선수, 전성기의 선수한테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박찬호도 그랬었고 현재의 수퍼스타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나 매니 라미레스 등을 봐도 그렇습니다.

물론 선수가 B급이거나 하향세일 때는 좋은 선택이 못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돈이 안되는 선수한테 보라스가 큰 신경을 못써주기도 하거니와,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의 이익이 상충되기도 하니깐요.

 

추신수 선수가 보라스와 상생관계를 잘 만들어서 오랫동안 메이저에서 잘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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