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고지혈증이신데..
2012.03.20 15:17
키가 172정도 되시는데 몸무게가 90kg 이십니다..
아무리 운동좀 하라고 하셔도 당최 말을 듣질 않으시네요
방금도 짜장면 먹고 낑깡먹고 과자먹고 곧바로 주무십니다...
아 ..이를 어찌해야 좋을까요
코멘트 11
-
룬이입니다
03.20 15:34
저는 186/77 kg인데요 자주 검사하고 있고 회사에서 정기검진 받았는데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ㅎ
-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지요.
제 지인이 고지혈증인데, 맘 먹고 아침은 현미밥 반 공기 (현미, 백미 반씩), 점심과 저녁은 샐러드, 배고프면 두유,
하루에 세번 30분 산책하는 걸로 4주만에 몸무게 5kg 빼고, 10년 묵은 고지혈증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상태가 심각했던만큼 효과가 극적인 것 같아요.
아, 밀가루, 고기 안 먹고 저녁도 6시 이전에 먹었답니다.
-
룬이입니다
03.20 15:40
네 의지가 약하신것 같아요 산책을 하기엔 무릎 수술을 하셔서 유산소 운동은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당분간은요
-
이C
03.20 16:52
관절이 안좋으면 수영같은 운동이 좋다고 들은 거 같은데요....
-
딱 8일째네요.
지난주 월요일 아버지께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심정지가 3번 있었는데 다행히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살렸구요.
포항에서 쓰러지셨는데 어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기셨습니다.
어제 응급실에서 보니 대부분 50~60대 분들이더군요.
대부분 뇌심혈관 질환이었구요 급성입니다.
정말 정말 몸관리 잘하셔야 되요...ㅜㅜ
-
코코아빠
03.20 17:54
수술은 하셨겠죠??
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
코코아빠
03.20 17:52
걷기 운동이 최곤데 걷기 힘드시면 수영장을 추천 해드립니다.
고지혈증은 음식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효과를 보실 수 있거든요.
-
저도 고지혈증입니다.
고혈압 약을 먹은지 6년정도 지났고..
꾸준히 운동을 하다가 겨울이라고 운동을 쉬었더니만 몸무게가 3-4Kg이나 불었네요.ㅠ
68kg 에서 74kg 대를 오르내립니다..
고지혈증 약은 먹다가 그냥 끊었어요. 달리 차도도 없고..
위에 분들이 하신 여러 처방의 말씀들이 모두 정답입니다.
그대로 하면 수치가 많이 떨어지긴 하는데.. 실천이 쉽지 않아요.
이 글에 다시 자극을 받았네요.
몸 좀 추스려야 겠습니다.
-
저도 고지혈증 약 먹다 효과 없어서 끊었습니다..ㅡㅡ+
몸무게 줄이고.. 운동하는 수밖에...
-
오메가 3 를 추천합니다. 이제품이 피를 묽게 해준다고 하는데 제 처가 식구들이 모두 고혈합 고지혈증상이 있습니다.
계속 복용하고 있는데 의사가 이해 못할정도로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 왔다더군요. 그런데 그종류도 너무 많아서 선택이 어려운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Health Balance Omega-369인데 Costco 판매용 입니다. 헌데 금년도 부터 단종인지 세일을 하더군요. 가격도 싸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병원에는 자주 다니시는지요?
저도 고지혈증입니다.. 키 171에 74키로..
의사분말로는 제 키에 64키로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심각하게....
일단 의사분과 상담을 진지 하게 하고..
고지혈증으로 인한 합병증.. 뇌경색이라든지.. 뇌졸증등등 을 심각하게 이야기해보세요
아버님께서 낙천적이신건지 모르겠는데..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한방에 훅갑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병중에 하나죠..
일단 집에 있는 간식거리들을 모두 치우시고(제일중요함) 밀가루음식과는 이별을 하시고 식단도 혼합곡과 야채위주로 바꾸시길 권해드립니다..
룬이 님도 피검사 가끔해보세요... 고혈압이나. 혈관계통은 유전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