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뭐 최근에 워낙 사기꾼이 기승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사람 만나는게 가장 힘들지만 또 가장 즐거운 일입니다..


이전에 옆동네 모임에서 잠깐 만나서 친해진 울릉도 분이 계신데..

2번 뵙고 소주나 걸치고 하던 순간에 서로 선물을 한번 교환한 적이 있습니다..


2-3개월째 연락도 못드렸는데 또 무슨 울릉도 오징어를 보내셨네요..

마음이 짠합니다.. 저도 오징어 사먹을 돈은 있는데.. 안먹었는데 사먹는것 보다는 분명히10배는 맛있을것 같네요..


저번주에 교차로에서 폐지 줍는 할머님이 리어카에 있는걸 다 쏫으셧는데 위험해서 길을 막고 함께 정리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무실 밖에서 차에서 내려서 드려가던 찰나.. 아 총각 안그래도 찾았네 하면서 박카스를 주시네요.


저희 사무실 폐지도 주워 가셔서 제가 동네 사람인걸 알고 있으셨다고 하네요..


요즘 제가 삶에 찌든걸 알고 힘내라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가 봅니다.

사회가 비정상적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저도 마찬가지로 최근 짜증이 좀 늘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또 사람 만나 부대끼는 재미로 살아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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