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이폰4S의 액정은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납품은 LGD에서 받지만, 내부 공정이 좀 다른가봅니다.


하나는 말끔한 디스플레이,

다른하나는 프로그레시브 라인이 보이는 디스플레이입니다.



프로그레시브 라인이 보인다고 하더라도, 도트피치가 워낙 좁아서 보통은 잘 못느낍니다.

그런데 전.. 보입니다. -_-;




동생에게 20만원 쥐어주고 넘긴 아이폰4S는 프로그레시브 라인이 안보이는 깨끗한 녀석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구입한 아이폰4S는 프로그레시브 라인이 보이는군요.


눈이 왜이렇게 민감한건지.

민감하면 피곤합니다..




결국 신형주차의 아이폰4S를 구입하려던 계획은,

보다 구형주차이면서 프로그레시브라인이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더 안좋은(?) 아이폰4S를 뽑으면서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는 최악의 파국적 시나리오로 마감지어졌습니다. -_-;


심지어는 디스플레이 백색균일도에도 문제가 있군요. 


그냥 쓰자니.. 쓸때마다 거슬리고

교환받자니.. 불량요건은 아니니, 거참 -_-;


이래저래 아이폰4S는 저와 별로 좋은 인연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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