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 사진 볼 때 마다 느끼는 건데요. 실물인지 컴퓨터 그래픽인지 잘 구별이 안되요.

- 애플티비3: 12만원

애플티비3가 이번에 1080P를 지원한다고 해서 샀습니다. 일본 애플 스토어에서 터키 신용카드로 결제해서 남동생의 일본 주소로 보냈습니다. 별탈없이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2주뒤에 일본에서 만나는데요. 그때 받을 려고요. 이번에 새로 탑재된 A5 칩인가요? 이건 해킹이 힘들어서 한동안은 해킹이 안될꺼라 XBMC 등도 설치가 안된다고 하네요.

그걸 알고도 이걸 산 이유는 살면서 저도 쇼파에 느긋하게 앉아서 저녁 밥먹고 싶기 때문입니다. 드넓은 거실 구석 책상 위에서 먹는 처량한 저의 저녁 밥상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ㅠ_ㅠ

BBC 랑 nhk world가 인터넷에서 고화질로 나오는 이 마당에 꼭 비싼 돈 들여가면서 위성 안테나 달 필요가 없어졌고요. 친구들 오면 유투브를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가끔 친구들 불러 저녁밥 차려먹으면서 놀 때도 뮤직 비디오 리스트 만들어서 주욱 돌리면 몇시간은 흥겹게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곧 있으면 OSX가 업데이트 되면서 케이블이 아닌 무선으로만 애플티비3에 영상과 음성을 보낼 수 있다고 하죠. (Airplay)

- 맥용 HDMI젠더: 1.1만원

- HDMI 케이블: 4천원

이 케이블이 애플 티비에 기본으로 안 들어있다니 놀랍네요. -_-;

- ipTime usb3 hdd 케이스: 1.6만원

이번에 SSD 달면서 안에 맥북에서 빼낸 하드를 담을 케이스 입니다. 맥용 전용 포멧으로 만들어서 iMovie 같은 용량 큰 작업할 때 물려서 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