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 별 x아이 같은게 들어왔네요.
2012.04.12 22:18
곱상하게 생긴게 여친이랑 싸우더니만 지 여친을 반쯤 죽여놨네요.
여자애가 전화로 살려주세요 해서 가보니까 아주 난장입니다.
담배꽁초가 여기저기 바닥에 그냥 널려있고 핏자국에 아주 진짜.
여자애는 얼마나 맞았는지 입이며 코며 아주 피가 흥건하고 퉁퉁 부었네요.
아주 반쯤 죽여노려다가 꾹 참고 경찰부르기 전에 꺼지라고하고 택시 태워 보냈습니다.
여자한테 경찰 불러도 되냐니까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냅두라네요.
분이 안 풀리네요 개xx 같으니라고요.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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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4.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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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놈이 택시비도 없어서 지가 팬 여자한테 달라고 하더니만 결국 여자가 우리보고 내달라고 나중에 카드로 결제한다고 해서 나갔습니다.
여자 혼자 남았는데 아 진짜 기분 드럽네요. 별 그지같은 새x. 그냥 말로 싸움 되지 여자를 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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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4.12 22:40
저도 여자를 패본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 사이에 일은 모르는 겁니다.
여자라서 어떤 경우를 당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오히려 여자를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합니다.
일단 신고를 하시는게 좋았다고 봅니다. 신고되고 일단 접수되면 이후에 다시 찾아올 생각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넘겼기 때문에 아마 이후에 또 그래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 여자에게는 더 위험한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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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라는 말이 나오는 시점에서 경찰에게 전화합니다.
살려주세요 목소리가 7분동안 흘러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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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좀 벗어나지만..
팬션하세요??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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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설마 같은 펜션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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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서 동생이 하는겁니다.
저는 그냥 가서 시다짓만 해주는 거고요.
오늘도 내일 손님 받으려고 이불 드라이 갔다주러 왔다가 못볼거 보고 듣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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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4.12 23:27
시고 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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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는 진짜 일 생기면 바로 신고해야 겠어요.
차라리 그게 낫지 담배도 안하니 답답한게 해소가 안되서 계속 밖에 나가있었네요.
여자 손님은 괜찮나 가봤는데 일단 괜찮은 거 같고요.
진짜 술먹고 난간에서 묘기하는 인간이 오질 않나. 돈안내고 밤에 도망가는 애들이 나오질 않나.
이제는 하다 못해 지 여친을 패는 애가 나오질 않나. 진짜 인간군상 별 것들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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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04.12 23:59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주변에..
여자친구의 절친도 지 남친하고 4년 사귀면서 여러 번 얻어맞았더군요.
그렇게 얻어맞고 멍 들어도 계속 만나온 거 보면 여자애가 참 신기해요.
그렇다고 여자애가 못 생긴 것도 아니고 이쁘장해서 주변에 남자도 좀 따를거 같고
멀쩡한 대학교 다녀서 멍청한 것도 아닐진데...
별난일이 다 있습니다 세상에..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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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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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4.13 01:16
신고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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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여자 증후군은 그것이 자기에게 일정 책임이 있다고 여기고, 때리는 놈이 때릴때만 문제지 평소에는 착하고 자기를 사랑해준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상담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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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4.13 09:22
약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자신이 그만큼 나약하고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즉, 그런 넘은 평생 그렇게 살다 어딘가 묻히든가 태워지든가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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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둘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요
그 뒤에 경찰이 다시 돌아가더라도 여자가 상황상 그냥 얼버무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자가 잘못해서 그런 상황이 생겼는지 남자의 단순한 폭행인지는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이 크게 다쳤기 때문에 더 큰사고로 번질 수 있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경찰에 먼저 신고하세요. 폭행당사자의 의사는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