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말없이 이해하기

2010.03.02 09:47

영진 조회:1049 추천:1

 

우리의 평화로운 도시에서

저는 잠없이 지친채 사랑합니다

 

친구의 마음을 같이 느끼며

동틀 녘까지 거닙니다.

 

우리는 비치는 새벽빛에나마

서로를 읽을 수 있군요

 

가벼운 담소 나누는 가운데 

잠시 침묵 흐릅니다

 

당신의 손짓, 당신의 침묵에

얼마나 많은 의미와 생각

모든 것에서 느끼고 있는지요

 

이 고요한 밤의 매혹

부디 깨지 마세요.

 

때로는 그저 침묵으로,

그저 침묵으로,

천가지 말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1954, 두나옙스키작곡 마투솝스키 작사 (스탈린시대)

이리나 끄루토바, 10월혁명기념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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