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지름 신고
2012.04.21 22:46
아직 계약은 안했지만....
월요일에 계약하러 갑니다.
32평형 아파트 질렀습니다.
사실은 가지고 있는 돈에 맞춰 24평형 아파트를 살라고 햇는데,
계약까지 갔다가 매도인이 계약 진행 중 내용물 확인중 갑자기 화를 버럭 내고 안한다고 나가는 바람에 일이 틀어졌어요.
사실 누수도 있고, 위치도 한쪽 구석이라 맘에 들지 않아 싼 가격만 보고 계약을 하려했더거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나니....기분이 팍 상하더군요.
그런 차에 계속 가지고 있는 돈에 맞춰 집을 알아보니, 계속 누수가 있는 집만 걸리고, 위치가 맘에 안맞고 슬슬 지쳐갔습니다.
무리하자 그런 생각을 했고
32평형 집의 얼마 안된 아파트를 찾았고, 딱 제맘에 들었고, 어머니도 딱 맘에 들어하셨습니다.
누수도 없고, 집 상태도 깔끔하고, 직장과 가까워 좋고, 교통편도 좋고, 일명 역세권.....
가격도 부담이 되지만, 계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은행에 월요일에 찾아가야 합니다.
1억만 빌려달라고....
흠....떨립니다.
빌려준다고 사전에 대출담당자하고 이야기는 됐는데, 이제 계약서 들고 찾아가봐야죠...
아 떨려라...
대출이 꼭 되기를....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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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텡
04.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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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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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랑
04.22 01:27
저도 고민중입니다.
월요일날 은행 가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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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4.22 02:35
축하드려요~~~
저도 집 살 때 무지 떨리더라구요.
제 경우엔 딱 한곳을 정해놓고 매물이 나오기를 무작정 기다렸어요.
그렇게 3개월을 기다리니 매물이 니오더라구요. 그래서 얼릉 계약했죠. ^^
물론 시세는 제가 가진 금액에서 지불이 가능한 수준이었구요.
은행 대출은 마음에 짐이 되어 불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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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시겠지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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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얼마전 내년 입주 아파트 질렀습니다. 축하드려요.
집 살 때 대출은 일반적이니 너무 고민 마시고요. 대출 있으면 다른 걸 아끼게 되기도 해요. -
작전구역
04.23 01:37
너무 부러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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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머리
04.25 13:52
정말 크게 지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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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자동차 생각했는데
좋은 계약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