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동촌

2012.05.22 09:34

영진 조회:862

 

자네 전쟁에 대해 불러보게,
용사의 아내에 대해 불러보게,
나는 죽은 자들의 동지로,
당신들을 기억하리.

 

볼가강가에 묻힌 친구, 세르게이여
네 무덤위에 내 나무판자로 별을 새겼소
나의 큰형은 우크라이나에서 죽었어
41일살에 1941년에 말이오.

 

자네 전쟁에 대해 안다면
그에 대해 불러보오,

전쟁에 포로된 이들에 관해,
나 그들의 동지요,


기억할 수 있는 한 그를 기억하리오.

소식없이 사라진,
행방불명된 이들을 모두 말이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전쟁에 사그러들었는지!

모든 아이들, 모든 러시아에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
이들 모두를 꼭 기억하리오.

전쟁에 대한 곡 불러주오,
소비에트 나라에 관한 노래를 말이오

 

이 세상에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나는 하나의 나라를 섬기오.

그것은 나를 어림에서 길렀소,


어려움 속에 곡식을 일궈
노동으로 빵을 빚었소.

그 님은 나의 러시아위에
하나뿐인 님이요,
희망이며, 방어며 운명이라오.

 


구르첸꼬(2011년 사망)의 '노동자 마을' (1965,소련)에서.

 

 

 

 

소비에트영화와 주제곡들입니다.  대부분 소개한 곡들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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