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부산은 좁은 동네;;

2012.05.21 22:45

로켓단® 조회:880

예전에 약 1년 정도 일본어 공부 모임에 나갔더랬습니다.

다들 직장인들이라... 사장님인 분의 개인 사무실에서 1주일에 1번씩 일본인 선생님 모시고

공부도 하고 밥도 먹는 모임이었습니다.

그러다... 1년이 지나니 모두들 바쁘다고 모임이 깨졌는데...

선생님은 이쁘시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2년 정도 흐른 후 다른 일본어 공부 모임에 나갔습니다.

거기서 다른 일본인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역시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이번엔 남자 선생님.

 

알고 보니 예전 선생님이랑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고 계시고 그 여자 선생님 남편분이랑

같은 대학에서 강사를 하고 계시는군요.

 

그리하여... 새 일본어 모임 2번만에 저의 부끄러운 과거가 모조리 까발려지게 되었습니다 -_-;;

부산이 일본과 가깝고 일본인들도 많이 사는데 일본인 선생님 커뮤니티는 한사람 건너 아는게

아니라...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사람들;;

 

역시... 평소에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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