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서 아저씨~라고 부르며 급히 달려 오는 여학생은...
2012.05.22 00:46
네.. 조금 전 상황이에요.
인적이 드문 길을 걸어서 아파트로 들어서면 주변 가로등과 거리가 멀어서 잠시 어둠속을 걸어야 하죠.
아파트 현관을 들어서며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1층까지 내려오길 기다리는 동안...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급히 달려 오는 발걸음소리... 그리고 다급한 외침... 아저씨~~~~ 를 애타게 부르는...
숨을 헐떡이며 마침 도착한 엘리베이터에 뛰어 오른 여학생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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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집 학생이네요.
퇴근 시간과 하교 시간이 우연히 맞아서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적이 있었던...
같은 층 바로 옆집.... 중학교 2~3년쯤 되어 보이는... 귀여운 꼬마 숙녀였죠.
이렇게 늦은 시간에 어딜 다녀 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워낙 흉흉한 세상이니 다음에 보면 일찍 다니라고 한소리 해야 할까봐요. ^^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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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22 13:11
네. 다음에 만나게 되면 얘기하려구요.
바로 옆집이라 그런지 자주 마주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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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순정만화.. 기대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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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5.22 12:44
고2라면 모를까 중3이라면 그거슨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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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22 13:11
교복을 보니 근처 중학교 교복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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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22 13:11
순정만화는.... ^^;;;
좀 곤란 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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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5.22 02:09
요새 무서운 세상이니, 조심하라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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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22 13:12
촌 동네라서 방범이 좀 취약하거든요. 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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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키다리아저씨 얘기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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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22 13:13
제가 키는 좀 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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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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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22 13:13
제가 원빈의 반의 반정도만 닮았어도.... ^^;;;
일찍다니라고 전해주세요~ 확실히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