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건만남 원하세요?

2012.05.22 16:39

영진 조회:1096

우리는 가열차게 스탈린그라드를 지켜냈다
또한 크림반도에 몰려오는 파도들도 부숴냈다,
하지만 저격수처럼 매복한 죽음은
우리들을 하나하나 사냥하고 있다.

 

아직 총탄이 남아 있을 때,
여전히 옛 심장이 세차게 뛰고 있을 때!
방어의 성채 단단히 쌓자
전우여, 부디 끝까지 자리를 지켜다오.

 

이미 벌써 포탄이 곁에 떨어지고,
총탄들이 너의 옆을 스치지만,
우리는 조건으로 맺은 친구 아니다, 서로 지켜내야 한다!
마지막, 최후의 백병전까지!!

 

대지가 마치 살아있듯 흔들리고
우리가 흘린 피로 얼음이 녹을 때
우리는 그로써 전장에서 전우의 사랑 얻은 것이라오
그것은 우리를 절대 배신할 수는 없을거요.

 

아직 총탄이 남아 있을 때
여전히 옛 심장이 세차게 뛰고 있을 때!
방어의 성채 단단히 쌓자
전우여, 부디 끝까지 자리를 지켜다오!!!


V.바스너르 작곡, 이오시프 꼬브존 노래, 소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924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114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99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728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9] update 아람이아빠 11.09 71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70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update 왕초보 11.05 87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0] update 왕초보 10.28 214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19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93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00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20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50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74
29803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56
29802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837
29801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67
29800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962
29799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25
29798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37
29797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844
29796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619
29795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63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99

오늘:
9,573
어제:
21,252
전체:
18,056,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