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아침 출근길 이야기

2012.05.29 08:29

준용군 조회:932

8시정각 집을 나섭니다
골목길을 빠져나와 그리멀지 않은길에 왠 중년 남성 한명이 길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다들 출근길 에 바쁜지 휙보고 그냥 지나칩니다.

좀더 가까이 가봅니다.
남색 작업복 조끼를 입고 정장바지에 구두를 신은 대머리 아저씨네요
신나게 코를골며 잠에 빠져있습니다.

흔들어 깨웁니다
귀찬다는듯이 투정을 부립니다.
다시 흔둘어 깨웁니다.
그제서야 주저않은모습으로 멍하니 앞을보네요 숱없는 뒤통수가 붉은 멍울이 보입니다.
다시 흔들며 집에가서 주무시라고. 조금 격앙되게 이야기 합니다.
몇번이고 반복합니다.
일어납니다.

저도 제갈길 갑니다.
뒤를 돌아 봅니다. 보이질 않네요

좀 한참이고 돌아가지만 요금이 좀더 저렴한 마을버스를 탑니다.
노인들이 많네요 아쥬머니 한뷴이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합니다.
차가 많이 막힙니다.
환승을 위해 전철역에서 내립니다.
건너갑니다.
다른 마을버스를 기다립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581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165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559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7534
29844 사진올리기 [14] file 하뷔1 03.11 109
29843 마트 원두도 괜찮네요. [6] 아람이아빠 03.06 143
29842 저도 개자랑 [9] file 바보준용군 03.03 172
29841 어제 (2월26일 목요일) 산호세 공항 근방 GPS교란 하네요 [7] 왕초보 02.28 161
29840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4] 왕초보 02.20 288
29839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 구글.. [10] 아람이아빠 02.19 255
29838 태어나서.처음으로... [12] file 인간 02.16 278
29837 자동차 가격이 사악하군요. [6] 해색주 02.15 264
29836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7] 해색주 02.08 335
29835 강아지 사진 [6] file 인간 01.27 379
29834 세계대전 전야일지도 모릅니다 [14] 왕초보 01.27 423
29833 눈이 많이 오네요. [6] 해색주 01.23 363
29832 고향 친구들 만났습니다. [6] 해색주 01.13 447
29831 아람이아빠님이 화사노래에 빠져계시다고 해서 [2] 왕초보 01.13 342
29830 26년엔 다이어트를 [5] 쩡아 01.09 326
29829 화양연화 특별판 보고 왔습니다. [2] 아람이아빠 01.06 319
29828 간만에 생존 신고 입니다... [14] koo 01.04 339
2982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file 아람이아빠 01.03 292
29826 이걸 어떻게 한꺼번에 먹으라는 건지 [4] 엘레벨 01.01 324
29825 견생 3개월차 [2] file 인간 12.29 300

오늘:
15,263
어제:
19,530
전체:
19,95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