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PC를 아이맥으로 바꾸기

2012.05.30 22:04

우리 조회:1852

아이팟터치로부터 시작된 시스템 쉬프트가 아이맥에 이르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맥북으로 바뀌었구요, 아이맥과 PC가 공존하던 제 책상에서 드디어 PC를 치웠습니다.

아이맥, 낯설죠. 게다가 라이언은 더 낯설어요. 그렇지만 어케든 써보겠다는 생각에 일단 PC의 데이터를

외장하드에 백업한 후 PC를 없애버렸죠. 


- 주말마다 하는 MMORPG는, 아무리 해도 패러럴즈로는 무리더라구요. 그래서 부트캠프를 200기가 확보해서 해결.

- 인터넷 뱅킹은 패러럴즈에서 커버가 되긴 했으나, 인증서 로긴 때 키 타이핑이 버벅대서 짜증나던 중, 오픈뱅킹을

알게 됐습니다. 내일 시간 나면 은행 가서 OTP 발생기?를 신청해야 할 것 같아요.

- 토렌트는 이미 맥용 토렌트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더군요. PC의 주요 업무였던 토렌트도 가볍게 이관.

- 라이언에서 맥용 한글 2006이 실행되지 않더군요. 뭐.. 패러럴즈에서 한글 2010으로 커버할 수 밖에요.

- SPSS, 엔드노트도 일단은 패러럴즈로 커버.


여기까지 해놓고보니 (PC 본체 + 모니터 2개 + 5.1채널 스피커 + 키보드 + 마우스 + 수많은? 케이블)패키지가 사라진

깔끔한 책상에 일차로 기쁘구요. 

아마도 확보된 책상 공간에서 책을 읽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이차로 기쁘네요.


좀 더 써봐야겠지만, 이젠 후회해도 돌아갈 수 없어요.

게다가 어느덧 세상은 맥으로 살기에 큰 불편이 없을 정도로 변해 있었네요.


뭐, 작은 바램이 있다면 맥으로 즐길 수 있는 재밌는 MMORPG가 있음 좋겠다 정도?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90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80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37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25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왕초보 08.15 13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2] Electra 08.14 27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60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30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55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1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3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3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3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46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00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6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09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87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1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20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90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67

오늘:
14,431
어제:
15,027
전체:
16,576,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