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눈은 건강하십니까??
2012.05.31 08:13
오늘 아침에도 느끼는 눈건강의 필요성입니다.
저는 출퇴근을 하루에 3시간정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 태블릿을 이용할 시간이 많아지게 되죠...
아직 젊은 3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요즘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드라마나 영화 보다보면 깜~빡 졸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물론 매일 야근에 주말근무하는건....머...거진 9년정도 계속된거라...무시하구요...
특히 올해초부터 ..그리고 최근에는 꽤 심해졌습니다.
그 이유가 멀까...고민하다가....오늘은 이게 눈의 피로땜에 일어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문득합니다.
아침에 갤탭으로 책을 읽으면서 출근하는데, 내용은 볼만한 것인데도, 눈이 피곤해서 내려놓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액정액정..하던 이유가 저해상도에서 책을 보게 되면 눈이 더 더욱 피곤해 져서 였습니다.
그래서, 이북리더까지 사게 된것인데, 최근에 새 태블릿 이것저것 해 본다고, 또 리뷰쓴다고 또 이것저것 한다고
책이나 동영상을 무조건 태블릿의 LCD화면으로만 보게 되어서 눈의 피로가 더 쌓인게 아닐까...걱정이 되네요.
책이야 이북리더로 본다치더라도 동영상등은 태블릿 외에 대안이 없을텐데...
뉴아이패드를 사면 눈이 좀 더 편할까요?? 아이폰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눈이 그렇게
피곤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글자가 선명하면 눈이 덜 피로하다는 말도 있던데..음...
그래도 태생이 LCD라 빛을 앞으로 쏴 주는 녀석들이라....아마 마찬가지겠지요?
유난히 태블릿과 친하신 우리 Kpug 회원님들의 눈건강은 어떠세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물론 눈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20분 정도 LCD 화면 보았으면 20초이상 먼곳 바라보는등의 눈을 딴데로 돌려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음을 잘 아시죠?^^
어떤 태블릿이 눈이 편할까요?? 아님 태블릿을 버려야 하는 걸까요?^^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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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이 눈이 편하죠??? 전자잉크가 눈에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전자책 보실때는 일단 전자잉크 이북리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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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kabas
05.31 08:46
저도 30대 초반인데, 작은 글씨는 눈이 침침해서 못 보겠더군요.
뉴패드도 책을 몇 시간 동안 보면 눈이 침침해 지더군요. ㅜㅜ
밝기를 약간 어둡게 해서 보면 좀 낫고요.
라이트를 밝게 하면 읽기는 좋은데 눈이 쉽게 피로해 지더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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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드도 마찬가지군요... 장시간 독서에는 답이 없군요. 라이트가 없는 전자잉크가 일단 전자책에는 정답일것 같은데..
동영상, 인터넷등 사용할때가 문제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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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kabas
05.31 10:37
뉴패드라기보다도 액정이 밝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더군요.
3-4시간씩 읽으면 눈이 침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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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31 09:43
저는 운전을 하기때문에 출퇴근시 뭘 보지는 못합니다. 대신 일할땐.. 음 제 랩탑은 WXGA라 뭐하고 UXGA 모니터 두개를 붙여놓았죠. 대신 모자라는 땅을 폰트를 줄여서 해결했답니다. IT애들이 제 랩탑 봐줄려고 오면 미칠려고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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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5.31 09:51
눈이 피곤한건 3가지 이유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1. 눈의 노출도 증가에 따른 눈마름.
-눈이 집중해서 계속 떠져있으므로 눈이 자극받기 쉽고, 노출이 심해져서 눈에 눈물층이 마르게 됩니다. 그러기에 더욱 자극 받게 되고 그러다 보니 각막에 생활기스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게 난시의 원인이죠. 난시가 되면 물체를 보는데는 지장없는데. 집중해서 보기가 참 힘들어집니다. TV의 보급의 증가로 안경인구가 많이 늘어 나게됩니다. 또한 이런것들을 선명하게 보기 위한 욕구가 증가된 까닭도 있죠.
2. 안근육과 망막에서 피로도 증가. [수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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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5.31 09:55
해상도가 어떻던 기본적으로 빛을 앞에서 쏘는 기기를 보게 되면 눈은 깜빡이질 않게 됩니다.
의식적으로라도 깜빡여줘서 눈을 촉촉하게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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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평균 PC 10시간이상
타블렛 4~6시간봐요..^^;;
양쪽다 1.2입니다..^^;
원래 눈물이 많은편이라.. 눈이 건강한건지..;;
시골살아서 그런지 좋아요-0 -ㅎ
다만.. 원래 1.8이었는데;; 떨어지긴 많이 떨어졌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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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kabas
05.31 10:38
저도 시골사는뎅... ㅎㅎㅎ;
저녁마다 개구리 소리때문에 씨끄러워 죽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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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01 02:37
우리집도 토끼 뱀 도마뱀 개구리 여우 등등 잔뜩 돌아다녀요. 그런데 시끄럽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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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06.01 09:11
오오... 매의 눈을 가지셨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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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마트폰 쓰고 갑자기 노안이 빨리 진행 된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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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탭과 아이패드 3세대 둘 다 가지고 있는 유저로서
갤탭 <<<<<<<<<<<<<<<<<<<<<< 아이패드 3세대 입니다.
적어도 눈이 피로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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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그냥 다 정리하고 아이패드로 가 버릴까..하는 유혹이 생겨나고 있어요--;;
그러나, 휴대성에서....7인치 이상은 어렵더라구요~ 레티나 7인치 이상 나오면 대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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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in
05.31 17:10
40대 초반에 녹내장 진단을 받았습니다. 녹내장은 치료가 불가능한 병입니다. 다만 그 진행을 더디게 하거나 막을 수 있죠. 매일 보는 것이 블랙베리, 아이패드, 맥북, 노트북을 보니 눈이 항상 충혈되어 있고, 눈이 아픕니다. 한시도 눈을 쉬지 못하고 뭔가를 읽거나 봐야하는 사람이기에 더 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아주 초기에 우연히 발견 하였고, 지금은 약물치료로 잘 유지 하고 있습니다만, 40대 이후에는 특히 매년 한차례씩은 시신경 촬영 등으로 눈을 검사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녹내장은 일단 증상이 느껴지면 많이 진행된 것입니다. 저는 증상이 전혀 없었지만, 라섹 수술을 받기 위해 검사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것입니다. 물론 라섹은 못하게 됬습니다. 눈 정말 소중하죠. 저희 아들이 해 준 말이 있습니다. 아빠 눈을 자주 깜박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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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5.31 18:44
대중교통에서 보면 거의 모든 사람,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그놈의 스마트폰 않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1시간이상 걸리는 장거리에 예전 같으면 자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쉴새없이 스마트폰질....
눈도 피곤하고 몸도 피곤하고...
문명의 이기가 우리를 잠시도 못쉬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하게 만듭니다.
어느 CF에서 처럼 이동하는 동안 스마트 기기를 꺼놓으셔도 좋지 않을까요?
화면이 커질수록 눈은 조금 편해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해상도도.... (그래봤자 전 흑백으로 봅니다. (흑색바탕에 회색빛에 가까운 흰색 글씨).. 배터리 땜에...)
parm을 접한 이후로 종이책보다 전자책 을 본게 훨씬 많은것 같습니다.
3.5" 보다가 5"대로 넘어오니까 눈 의 피로도 조금 덜한것 같습니다. (탭 7" 구매를 고민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