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늦었지만, 휴가중 배틀스타 캘럭티카를 몰아보고 있습니다.
2012.06.15 21:10
이 드라마는 매우 재미있으니 SF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보세요.
라고 평이 많았지만, 보기전에는 이해를 못했었죠. 이 드라마에는 단순히 기계들이 난무하는 SF가 아니라, 정치, 사랑, 배신, 삶, 죽음, 가족, 범죄, 과학, 창조론 등등의 주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또, 극중에 부머 라는 등장인물 덕에 더 이 드라마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처음에 미국 드라마에서 아시아계 등장인물이 나와서 '신기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연기도 나름 잘 하고, 왠지 보호심리를 작용하는 여성스러움에 반해서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Grace Park 이라는 한국계 배우입니다.
그런데, 저의 순진한 여신님께서 맥심에서 속옷 모델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좌절했습니다. ㅠ_ㅠ
http://sludgeman.blog.me/60022291473
이 드라마 시작이 8년도 더 되었네요. ㅎㅎㅎ 많은 뒷북이지만 혹시 아직도 못 보신분을 위해 추천글을 남겨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