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지름신이 강림 하셨습니다;;
2012.06.18 21:06
거의 10년을 버텨온 1D를 버리고 ^^;; 60D로 옮겨갈까... 생각중입니다.
400만 화소 디카에서 1,800만 화소로....
1D로 아이들 자라는 모습 다 기록했는데 이젠 좀 더 가볍고 고화소의 디카로
바꿔야 할 것 같네요.
60D로의 선택이 옳은것인가... 헷갈리기도 합니다. 650D가 출시 되었고
올 가을에 70D가 나온다던데...
이젠 플래그쉽 바디에 대한 동경은 없습니다.
사용하기 쉽고 좋은 사진만 뽑아주면 되겠죠. 하지만...
세자리수 바디는 다이얼이 하나라 적응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논의 중급기는 제가 처음 사용해 본 캐논의 DSLR D30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되네요.
바디 구입 후 렌즈 구성은 어쩔까... 하는 성급한 걱정도 있는데
지금 가진 렌즈가 탐론 17-35, 캐논 70-200L 달랑 두 개라서.... 거기다 오래된 550EX 플래시.
지난 10년 동안 렌즈도 업그레이드를 못했습니다.
한 때는 엘렌즈 3총사를 구입해서 사진실력의 부족을 렌즈로 커버하려고 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젠 그 무거운 3녀석을 다 들고 다닐 힘이 없네요.
괜찮은 광각 하나만 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하지만 아쉬운대로 탐론 17-35로 버티고 있습니다^^;;
70-200L은 워낙 고마운 녀석이라 부서질 때까지 저랑 같이 할 것이고.... ㅎ
사실 요즘 카메라 꺼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애들 운동회나 가족 여행 아니면....
그래도 기록은 계속 되어야 하기에 찾아온 지름신을 반갑게 맞이 합니다.
좋은 녀석이 오랫동안 나와 함께 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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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6.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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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로의 도전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마눌이 사진 좋아하면 딱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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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6.18 22:05
ㅎㅎ 저는 이번에 A350에서 a55로 기변 했습니다.
같은 소니다 보니 집사람이 같은 기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헛 이건 비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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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6.18 22:11
다시 왕디에 손이가실겁니다 ㅡ..ㅡ -
왕초보
06.19 02:12
650에 탐론 18-270으로 갈아타시면 제일 간편하게 움직이긴 하시겠습니다만.. 간편으로 치면.. SLR을 포기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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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은 소위 '찍는 맛'이라는게 있어서... ㅋ 왕초보님은 얼른 왕초보2세 사진 올릴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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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1D가 1:1.3 화각이군요. 전 1:1인줄 알았는데...
60D나 650D는 1:1.6일텐데.. 답답하지 않을까요? ^^
저는 30D 사용한지 몇년이나 되었고, 이제 장비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네요.(1년에 30D 몇번이나 켜 봤는지...ㅠㅠ)
요즘 나오는 650D가 제 30D보다도 화소수나 다른 사양이 훨씬 더 좋네요.
요즘은 사진 찍을 일 있으면 스마트폰이나 똑딱이로 찍습니다. 카메라가 무거워서 들고 다니면 어깨 아파요.ㅠㅠ
니콘에서 미러리스 카메라가 2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 같던데.. 기사 보고 확 지를뻔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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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미러리스가 20만원대라는 소식은 정말 허걱;; 이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미러리스를 선택할 수 없는 건 지금 가지고 있는 렌즈에 대한 애착이라고 할까요? ㅎ 그리고 SLR이라는 장점을 계속 느끼고 싶고... 사실 저도 요즘 카메라 없이 아이폰으로 사진 찍는데 재미 들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꼭 SLR을 챙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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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디!! 정말 좋은 녀석이었습니다. 플래그쉽 쓰시다가 아래로 내려오시면 신뢰성 문제에서 ,
그리고, 손맛에서... 예전 생각 나실텐데요^^ 화각도 좁아서 답답하실것 같기도 하구요~
저 역시 1D->1D Mk2 ->1Ds -> 1Ds mk2 -> 5D mk2 이런식으로 1D 이후 기변했었는데,
크롭바디쪽은 영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1D를 쓰셨다면 1:1로 가 보시는게 어떨런지요...
머 솔직히 저도 아이폰으로 요즘은 대부분의 사진을 찍지만^^
여행다닐때는 항상 1:1화각에 초광각 (16-35)를 고집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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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3종류의 DSLR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제게 가장 만족감을 줬던 바디는 캐논 D30이었습니다.
특유의 푸른색을 표현해 주는 것도 좋았고 멀리 떠났던 여행에서 만족스런 사진을 뽑아주었던 기억도 있어(이건 사실 렌즈의 역할이 더 컸을 수도...) D30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젠 그 때의 감흥은 다시 올 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화각 좁아지는 건 다시 접해보지 않고는 뭐라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잘 적응하길 바래야지요^^
문제는 60D냐 70D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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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렌즈하나 들이려고요ㅠㅠ
렌즈뽐뿌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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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거운거 지쳐서 오두막에 쩜사만 물리고 쓰다가.. 오두막 쓰리 나오길래 팔고 공백기동안 후지 x10 쓰다보니 너무 편해서 DSLR로 돌아가질 못하구 있어요 ㅠ.ㅠ 가끔씩 심도와 셔속은 아쉬운데 휴대성이 진짜 좋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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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제꺼 드릴까욧.. 썩었어도 1000만 화소입니다만 ㅋㅋ;;;;
요즘 사진 찍는 것두 귀찮아 몇년째 하드케이스에 쳐박아놨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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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 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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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가 롯데 홈쇼핑에서 650d 12개월 무이자 하는거 보면서 로켓단님 생각났었습니다 ^_^;;
2렌즈킷이 120만원 정도였던 걸루 ^_^
걍 미러리스로 가시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