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도 영원한 왕초보네요.

2012.06.18 22:40

星夜舞人 조회:772

요즘 들어서 계속 느끼고 있는건


제가 하는 분야에서도 초보밖에 안된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대학교 4학년쯤엔 그래도 과내에서는 나름대로 전공에 신경썼던 사람이었고


대학원 들어갔을때 쯤엔 난 전공분야 다알수 있어 이랬는데


지금은 모르는게 너무나 많다는 겁니다.


아니 기본적인 것도 몰라요. -_-~~


예를 들어서 밥 많이 먹으면 당뇨병 걸리나요?라는 질문을


초등학생한테 들었는데 아주 알기쉽게 2줄로 설명해 준다라고


하면 대책이 없습니다.


물론 저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길게 설명하면 성인들은 어느정도 납득을 시킬수 있고


전공자의 경우 한줄은 아니더라도 A4용지 절반정도만 설명하면 그래도


아 알겠습니다라고 하게 만들수는 있습니다.


석사때 강의 들었을때 하수는 설명을 길게 하는거고 고수는 2줄이면 끝난다라고 하는데


영 모르는게 많아서 설명을 길게 하는수밖에 없는거 보면 저도 왕초보인가 봅니다.


또한 태블릿당에서 이런저런 설명을 드리긴 하는데 저도 IT분야에서는 전문지식을 쌓은경력이 없다보니


지식습득후 전달이라는 체계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서


(공대 수업은 듣긴 했지만 -_-~)


제 전공분야보다도 모르는게 더 많습니다.


알고 싶은 지식은 많고 머리가 돌머리니 잘 들어가지도 않네요. T_T~~


언제쯤이면 저도 왕초보에서 벗어날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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