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 기기가 아무리 잘나도 무의미한이유
2012.06.29 09:07
자체적으로 모바일데이터 서비스 못쓰는 기기는 국내들여와봐야 이미 횐상적인 통신 서비스를받는 국내소비자입맛에서는 그저 반토막일뿐 이겠지요
솔직한이야기로. 끽해봐야 보따리 장사꾼이 오픈마켓에 뭐시기 패드어쩌고해봐야 몇만대이상 팔리지않는이상 시장성도 없는제품들 일회성 제품으로 단기 수익이나 빨아 먹는 수준이고 사후 보장도 재대로 이루어지지 않는게 현실이 아니던지요
잘난놈들 정식루트로 통신사 낑궈서 쓸데없는 삽질해서 자사 통신상품팔아먹기위해 장사하는 통신사만 배불리는 이상한 시장구조에서 잘나가리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열광하는 분위기에 찬물 끼얻어서 죄송합니다 ㅡ..ㅡ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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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주변에 아이패드랑 에그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수두룩한지라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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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6.29 09:47
WIFI 전용 모델 + 에그
좋은 조합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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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6.29 09:32
무조건 가치가 없다고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많이 팔리지 않을것임은 분명하지만 '넥서스'가 붙어 있다는 것은 태블릿에 대한 리퍼런스/개발용 기기가 생겼다는 의미이기에 개발자에 대한 수요만으로도 최소한의 시장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넥서스 시리즈가 쓰기가 편해서, 기능이 많아서 쓰는 기기는 결코 아니니까요. 다만 OS에 대한 지원이 다른 기기에 비해 분명하며 빠르고 어플리케이션 호환성도 상대적으로 골머리를 덜 앓기에 구글의 기본 어플리케이션이 매우 보기가 흉해도(이쁘다고는 못합니다.) 쓰는 것입니다.
'넥서스'라는 이름을 단 기기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상품이 된 적은 한번도 없지만 사용자가 눈꼽만큼도 안되는 기기도 아닙니다. 개발자 또는 치대한 표준에 가까운 기기를 찾는 소비자는 생각보다는 많습니다. 지금 넥서스 7을 이야기하는 KPUG 회원분들도 대부분 이 기기가 우리나라에서 대박을 칠 거라고 믿지는 않을 것이며, 해외에서도 아이패드를 찍어 누르고 우주로 날아가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어디까지나 이 기기는 리퍼런스 기기입니다. 그냥 그 관점에서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리퍼런스 기기는 어디까지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지 그걸로 우주정복할 기세는 갖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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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익
06.29 16:36
개발자들은 보통은 어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하니 컨퍼런스 갈테고 컨퍼런스 갔으면 넥탭7을 주니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
넥서스 7은 레퍼런스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그 가치는 충분할듯 보이는데요...
제가 쓰고 있는 넥서스원 만하더라도.. xda에서는 ics까지 충분히 올리고... 아마 젤리빈까지 올릴 기세던데요...
그렇담 일반 기기들보다 수명이 길다는 얘기가 되는거죠.... 퍼포먼스야 현 기기에 많이 후다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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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6.29 09:54
"무의미"하지는 않죠. 다만 통신사들의 횡포질은 좀 진저리가 나기는 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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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6.29 10:04
우리나라 통신사들의 횡포+외국계 기업들의 보따리 장사 정신 덕분에 사실 해외에서 기기 나와도 저 역시도 우리나라에서 이게 먹힐까 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되긴 합니다.
그래도 넥서스7인 만큼 레퍼런스 기기로서 기준 제시라는 가치는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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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6.29 10:29
이건 잠시 뱀에 의족을 달아주는 것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 태블릿이나 휴대전화, 무슨 서비스만 나오면 늘 '사악한 글로벌 악당 통신사들 때문에~'라는 말이 처음에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고객을 위해 자기 이익을 포기하는 자선사업가가 아닌건 분명합니다. 돈도 박박 긁어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신사가 나쁜 넘들인것과 기기의 성공 여부, 다른 앱의 성능이나 문제, 다른 통신 관련 기업에 대한 성격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것과 그것은 별개입니다.
넥서스 7은 그냥 구글의 리퍼런스 태블릿일 뿐이며, 리퍼런스가 필요한 사람은 국내에 정식으로 팔리건, 안팔리건 다들 살 것입니다. 대신 구글의 기본 UX나 어플리케이션, 기기 기능에 제한을 두는 것 때문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대박은 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게 우리나라 통신사 탓은 아니겠죠?
새로운 IT의 언론 플레이의 황제, 카카오가 네이버만큼 악랄한 기업이 될 것인가 아닌가도 통신사와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뺨치는 악당이 될 회사로 봅니다.) 카카오는 통신사를 물고 들어가 자신들이 선한 동네로 보이도록 열심히 포장을 하지만, 카카오도 기업이고 통신사도 기업인이상 서로 문제가 있는건 서로 해결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수입이 불분명하고 유료화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도 카카오의 문제이지 통신사가 악당이라 그런건 아닙니다. 제 관점에서는 두 악당이 서로 싸우는 것이지만 한 악당은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다른 악당은 자선사업가인양 포장하려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덤으로 그렇게 우리나라 통신사들의 '서비스'(인프라가 아닙니다.)가 사악해서 구역질이 날 정도라면 왜 휴대전화의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어 전화기를 제돈을 주고 다 사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세상이 되었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재벌 케이블 TV 업체나 기타 유선 통신사들의 MVNO 서비스에 가입하여 돈을 덜 내면서 쓸 수 있는데 왜 전화기만 파는 곳은 썰렁하고 MVNO는 처음에 언론에 나왔을 때만 반짝하고 다시 잠잠해졌을까요? 그 이유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의 3개의 무선 통신사들의 실제적인 서비스 내용이나 요금, 그리고 혜택같은 것이 가입자가 생각했을 때 박차고 떠날 수준이 아니라는 반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입자에게 해주는것도 없고 무작정 착취만 하는 것이 아닌 마음에 안드는 것도 있지만 해주는 것도 있기에 만족과 불만의 밸런스가 그런대로 맞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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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hai
06.29 12:21
통신사 횡포 ㅜ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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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의 평가는..
xda 무안단물이 있느냐 .. 없느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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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xda에 관정을 뚫느냐 못 뚫느냐에 따라.. 기기의 수명도 좌우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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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동전
06.29 15:29
통신사데이터망을 기기에서 직접 지원하지 않아 번거롭지만 에그나 모뎀을 장착해서 쓸 수있죠. 레퍼런스 모델이야 구글이 판매주체고 아수스가 as를 담당하니 글로벌 워런티 적용이 될겁니다. 넥서스 7수명은 키라임파이는 당연히 올라갈테고 그 이후 버전까지 바라볼수 있으니 꽤 길어지겠지요. 구글도 한국시장을 안드로이드 확산의 거점으로 보는 만큼 정식발매는 이루어질겁니다. 다만 타블렛 레퍼런스를 아수스에게 뺏긴 삼성이 어떤 반격을 취할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
에스비
06.29 18:30
그렇게 말씀하시기엔, iPad Wi-Fi 버전이 너무 잘 팔리죠. ^^
요즘 스마트폰은 다 가지고 있고, 정 급하면 3G 테더링 해서 쓰면 됩니다.
넥서스7이 무엇인지 알고 지금 시점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거진 대부분이 스마트폰 테더링 기능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정발되면 가격폭탄 수준이라.. 삼성이 기를 쓰고 못 들어오게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