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cal career path에 대한 현업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2012.07.02 19:50
제가 개발자도 아니고 아직 어리고 현업에 대한 경험이 일천하여,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만능문답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아무런 정치적 의도도 없으며, 분쟁을 유발할 의도 또한 없습니다. 단지 호기심을 해결하고자 올리는 것이니
부담 없이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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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웹서핑을 하다가, Technical Career Path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techit.co.kr/6047 입니다.)
이 글의 요지를 간략히 정리하자면,
"한국에는 개발자가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없다.
개발자도 직급이 올라가면 반드시 관리자의 역할을 하기 마련인데,
이런 것은 개발자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이런 식으로 가면
결국 한국의 IT 인력들이 꾸준히 개발자로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을
저해하게 되어 결국은 한국 IT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 밖에 안 된다." 인 것 같습니다.
저는 문돌이여서 개발 현업 보다는 관리의 측면에서 모든 것을 보다보니
"개발자가 끝까지 개발자로서 남는 직급 구조"란 것이 와닿지 않습니다.
제 주위의 취업하신 선배분들이 대부분 관리쪽에 종사하고 계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개발 현업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아래의 것과 같습니다.
1. 현업 개발자인 분들 중에서, 승진을 하시거나 이직을 하실 때 관리직에서 담당하는 업무를 하지 않으면서
순수하게 개발자로서의 일만 하고 싶은 분들이 실제로 계신지요?
2. 만약 1의 사항에 해당 되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떠한 것들이 방해가 되는지요? 만약 Techincal Career Path를
재직하고 계신 회사에 도입한다면 어떤 점이 시정/요구 되어야 할까요?
3. 본 글에 제시된 것처럼 Techincal career path가 잘 갖추어진 기업이나, 이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
문헌을 알고 싶습니다.
지나치게 무거운 주제이고 질문 또한 너무 복잡한 듯 하여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KPUG 회원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꾸벅 (_ _)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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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7.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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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02 23:45
첫 번 째 문단의 "사람은 충분히 창조적인 동물입니다." 이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일은 개발실무진이 다 하고 돈은 고위 경영관리직이 모두 가져가는 구조"로 인하여
관리직이 가져갈 몫을 최대화 하기 위해 개발실무진에서 나가는 인건비를 줄여야한다는 마인드가
두 번 째에서 언급하신 풍조를 불러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 문단에서 참 생각할 점이 많아지네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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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02 22:51
경력이 십여 년 밖에 되지 않고 여러 직장을 다녀본 경험은 없어 정확히 이거다 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대기업 SI 경험상 낙랑이님께서 요약하신 내용이 대체적인 경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링크 글을 읽진 않았습니다.)
'1. 현업 개발자인 분들 중에서, 승진을 하시거나 이직을 하실 때 관리직에서 담당하는 업무를 하지 않으면서
순수하게 개발자로서의 일만 하고 싶은 분들이 실제로 계신지요?'
--> 은 실제로 본적이 있습니다만, 좀 드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
2. 만약 1의 사항에 해당 되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떠한 것들이 방해가 되는지요? 만약 Techincal Career Path를
재직하고 계신 회사에 도입한다면 어떤 점이 시정/요구 되어야 할까요?'
--> 질문이 2가지네요.
첫째, 제 사견입니다만, 현재와 같은 SI 계약 구조상 고급 개발자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커리어 패스와는 약간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예를 들자면,
오랫동안 개발자로서 대단한 실력의 20년 경력인 특급 개발자가 있습니다.
만약 제가 PM이라면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부분에 이 분을 활용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대단한 실력이니
만큼 초/중급 개발자가 하지 못하는 개발 프레임워크 설계라든가, 코딩 표준 제작, 나이스한(효율적인?)
DB 설계 등 단기간 내에 어려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요.
(예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특급이 아니라서..)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의 예실 분석을 해봐야겠죠.
PM의 윗 선 즉 SI업체의 팀장 혹은 부서장은 해당 프로젝트의 이익이 얼마나 발생할 것이냐가 주
관심이겠죠.
고객 팀장(발주자)은 최단 기간 내에, 최고의 효과, 최소의 비용 등이 주 관심사가 되겠지요.
너무 장황한 설명인 듯 한데... 품질과 비용의 밸런싱이 되지 않고, 항상 비용과 기간이 우선시 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제 경험 중 한 번은 CEO 보고 일자를 못 박아 놓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아무런 의사 결정을
하지 않아, 총 4개월 중 2개월간 이걸로 할까 저걸로 할까 하면서 시간 다 까먹고, 나머지 2개월간
회사에서 먹고자고 하다가 결국 기간 내에 제대로 하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약속한 날짜에 일부 보여주고, +α 기간을 얻어내긴 했습니다만...)
이런식으로 SI 프로젝트가 진행되다보니, 고급 개발자 활용 기회가 별로 없더군요.
둘째, HR 전공이신 분께서 명확히 답변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만, 대부분 큰 업체들이라면
직원들의 업무 경력 관리는 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대로 관리 하기가 어렵다는게 아닐까요?
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지, 시행되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지금 당장 떠오르는 생각은 CEO가 자주 바뀌는 회사는 관리가 당연히 안될 것이고 ... 정도?
3. 번 사항은 전혀 제가 아는 바가 없습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별 영양가 없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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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02 23:05
아... 막상 댓글 써놓고 읽어보니 SI프로젝트가 대부분 엉망이라는 식의 뉘앙스가 짙은데...
정말 제대로 나이스하게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
사실 제 의도는 다양한 관련자가 존재하며, 각각의 의도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성공적인 일의 진행이 어렵다는 것과
그 일의 진행에 고객의 입김이 상당하다 라는 아주 뻔한 이야기를 하고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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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02 23:42
아닙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현실을 조목조목 잘 말씀해주셔서 제가 많이 느끼고 갑니다.
甲이 절대적으로 강자인 외주 중심의 문화
그리고 SI 개발의 열악한 환경
이 두 개가 가장 큰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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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07.02 23:55
저도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의견을 적어봅니다.
관점1.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는 프로젝트 성향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SI업체가 수주받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오피스 소프트웨어입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특성상 개발비용이 프로젝트비용, 즉 소프트웨어 결과물의 가치와 같습니다.
8천만원짜리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8천만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용을 줄이다 보니 고급 개발자를 잘 채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대부분은 별다른 고급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그 자체가 목적인 오피스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는 성향이 조금 다릅니다. 가령 우리가 매일 쓰는 웹브라우저, 카카오톡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개발비용이 아니라, 그 소프트웨어가 형성하는 시장의 가치가 됩니다.
또한 틀에박힌 오피스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가 어떠한 목적에 대한 수단이 됩니다.
카카오톡을 예로 들자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목적의 수단이 카카오톡'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목적을 어떤 방향으로 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하고,
일반사용자 대상인 만큼 감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의 과정이 중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더 좋은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는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을 도입합니다. 가령 야근을 시키지 않는다거나, 출퇴근시간을 자율화 한다거나. 개발자의 멘탈이 온전해야 좋은 소프트웨어가 나오니까요.
SI업체에서 야근은 기본이지만, NHN이나 Daum과 같은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업체에서는 야근이 옵션이며 권장사항이 아닙니다. (야근은 곧 무능이죠.) 또한 출퇴근시간도 자유롭게 하고, 개발자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배려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개발자 처우에 대한 문제가 계속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NHN이나 Daum, SK Comms같이, 소프트웨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 되는 업체에서는 개발자 커리어에 대한 보장이 어느정도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기계발 시간도 충분히 제공되고요. 이쪽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개발자 처우에 대한 문제를 적게 제기하시고요.
관점2. 우리나라는 개발자 커리어를 보장할 필요가 굳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개발자의 거의 대부분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전체 개발자의 70%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더 심할겁니다.)
우리나라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전통적인 시장선도적 오피스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는 것도 아니며,
페이스북처럼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있는 트랜드를 따라가기만 하는게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시장입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판에박힌 일이 대부분이기때문에, 굳이 최고급 개발자를 필요로하는 프로젝트는 많지 않습니다.
바꿔 말하면, 소프트웨어 품질을 더 높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현재의 개발자 구조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링크하신 Technical Career Path도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업체에서는 굳이 필요없는 개념이고요. 이쪽에선 얼마나 수주를 더 잘 받느냐, 즉 정치력이 훨씬 더 중요한 사안이니까요.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도, 새로운 트랜드를 창조하기보다는 있는 트랜드를 따라가기 때문에, 외국과 같이 개발자에 대한 처우가 좋기 어렵습니다. SI업체보다야 대우가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요.
결국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개발자가 개발자다운 대우를 받으려면,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업체에 가야 합니다.
그런 회사들은 개발자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고 - 개발의 학문적 깊이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여러 요소또한 마찬가지로 - 개발자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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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07.03 00:09
글 쓰신 분이 '한글과컴퓨터', '안철수연구소'에서 근무하셨다고 하는데, 둘 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입니다. 저 분의 관점이 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겪어보고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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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03 00:11
장문의 답변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
확실히 개발하려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지는군요.
이런 측면에서도 한 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제 주위에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분이신 것 같군요.
삼성 SDS나 LG CNS에 근무하시는 분들이시거든요.
한 번 위에서 언급하신 "소프트웨어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 되는 업체"에 계신 분들을 만나 뵈어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나라도 트렌드를 쫓는 Fast Follower 가 아닌, Trend Setter가 되길 바래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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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패스라는 것을 계속 올라가고 고급스러운 일을 하고.. 아키텍쳐링을 하고.. 등등을 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직장이 그걸 보장하는 곳은 없습니다.
자기가 직장을 움직이고 자신이 사업의 중심이 되는 쪽에서는 가능하긴 하더군요.
다만 커도 500명은 안 넘어가더군요.
고민은 안 해봤지만 저는 이 역시 영어문제, 개발의 근본문제 라고 생각이 더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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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03 00:44
냠냠님 말씀은 결국은 관리직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인가요? -
대한민국에서는 그렇습니다. 내수시장도 받치지 못 하고 그에 따라 기껏 만들어도 금방 추월당합니다.
구현자 정도 레벨에서 끝나는 게 보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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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03 07:14
에스비님의 말씀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저 역시 기업SI 기준으로 댓글을 썼으며, 제가 경험한 바가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용자 대상의 SW 업체들은 그렇군요. ㅎㅎ 당장 이직을 고려해봐야 할지도...
제가 경험한 바로는
엄청 큰 기업에서 회사 오피스 시스템을 갈아치운다... 고 한다면
IT 컨설팅 --> SW 선정 --> 도입/Extension 과 같은 수순을 밟게 됩니다.
에스비님 말씀마따나, 국내 업체 중 내로라하는(검증된?) 패키지 제품을 가진 회사가 없으므로
결론적으로 MS, 구글, 오라클, IBM 이런 제품(Global Vender)을 고려하게 되지요.
(요즘은 협업과 모바일, 빅데이터 광풍이라죠? DW이력 있는데 전업해야하나?)
따라서, 기업 대상 SI에서 개발자의 Role 이라는 것은 Global Vender 컨설턴트 혹은 개발자가
제시하는 방식에 따라 Extension 혹은 자체 개발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자체 개발을 하더라도 기본 골격 시스템이 Package성 시스템이므로 거기에 맞춰 개발하게되죠.
따라서 대단한 고레벨의 개발자가 굳이 필요하지가 않게됩니다. 거기다가 몸값이 비싸니까...
* 뱀다리
- 개발자 그러면, SI나 일반사용자 SW 관련 개발을 보통 떠올리시는 것 같습니다.
특정 회사의 경우 중요한 시스템은 직접 관리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장기/대형/이벤트성 프로젝트의 경우 대우도 괜찮고, 스킬 업에도 많은 지원이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간 방향성이 다르긴하지만 중요한 알고리듬 개발 및 구현 같은 경우 스트레스는 심하지만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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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03 07:17
고로, 일로서 일을 선택한다면, 중요한 업무를 선택하는 것이....
저처럼 오피스 이런거 하면 한 방에 훅 날라갑니다.
SI를 하더라도 어느 회사에나 다 있는 구매, HR 시스템 이런거 하셔야 길게 가는 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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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03 13:57
IT 컨설턴트 업체들이 그런 일을 하는군요
엑센츄어나 IBM 인포컨설팅이 요즘 자주 보이던데 그렇군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저도 개발자는 아니라(될 뻔은 했습니다만) 일반적인 경우만 적어보겠습니다. 별 도움은 되지 않겠습니다만...
1. 자리에 대한 안정성(심심하면 쳐내는 존재)만 보장이 되면 그럴 분도 적지 않으리라 봅니다. 새로운 것을 꾸준히 배워야 하고 그것으로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이 싫고 정치적인 야망(승진)에 대한 욕구가 큰 사람이면 관리직으로 돌아서겠지만, 호봉제 등 직위에 상관 없이 연봉에 대한 보장만 받을 수 있다면 꾸준히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연구하여 더 큰 성과를 내고 싶다는 사람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사람은 충분히 창조적인 동물입니다.
2. 가장 큰 문제는 경영진들이 우리나라는 개발자들을 일종의 소모품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개발 경험이 긴 베테랑의 노하우보다는 그에게 줘야 할 연봉을 더 걱정해 어느 정도 연봉이 오르면 다른 싸고 야근 등 혹사에도 내성이 있는 사람으로 대체하려 합니다. 개발자가 관리자로 바뀌면 역시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싸고 경험이 없는 사람이 그리 경제적이지 않다는 점을 경영진이 분명히 인식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잔업을 거의 없애 노동시간에 제한을 두기만 해도 업무 효율성이 좋은 경험자가 경험이 없거나 적은 젊은층보다 연봉은 더 받아도 업무 생산성은 더 좋습니다. 무료 잔업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업계와 경영진의 마인드의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