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직장인 김씨의 하루

2012.07.02 22:32

준용군 조회:837

아침입니다.
오늘은 조금 몸이 무겁습니다.
우여곡잘이 몇차례 있었습니다민 금일부터는 교육이 끝나고 정상적인 업무를 도맡아 합니다

오늘은 동료 한명이 그만두기로 하기로 했습니다.

벌써 한달 하고 일주일만에 동료둘이 떠나네요.
만삭인 아내를 두고 있는친구가 그만둔다니 조금 그렇습니다.

여자친구가 술이 먹고싶답니다.
안주를 만들어봅니다.

열시가 되어갑니다.
하루종일 철창에 가두어진 깽이군을 데리고 집근처 공원을 향합니다.

불량한 아이들이 모입니다. 혼자인놈이 보이네요 교벅을 입고 전형적인 샌님입니다.
집나왔나봅니다.

돌아갈슈있는곳이 있을때돌아가라고 해줍니다.

갈데가 어지간히 없나보네요 벤치에 기대 잠을 청하려 하는군요. 조금은 방황해도 될려니 합니다.

깽이놈 부르니 쪼르르 튀어 오네요.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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