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님 처럼 우쿨렐레 하나 가지고 전세계 여행을...

사진작가??

호주에서 돈 벌어서 호주 여행하면 금방 돈 떨어집니다. 제가 인도에서 만난 여행자는 호주에서 3-4개월 농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그 돈으로 인도에 와서 8개월 여행 하더군요. 그걸 5-6년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아저씨 한명은 6개월 페인트 칠 열심히 하고 1년간 아시아 여행 하더군요.

짧은 기간에 큰돈을 버는 일이 가능한 나라가 그다지 많지 않은게 단점 이겠지요. 위의 패턴으로 여행하시는 것이 상당히 현실적입니다.웹개발자, 프로그래머, 번역가 등등 제가 사장이라면 3개월 일하고 사라질 사람은 채용 안할겁니다.

전 잡지에 2년간 연재를 했는데 아시아 권 에서는 연재비용으로 아주 유익하게 사용 했습니다.

해외에서 제일 주의해야 할 사람이 한국사람 입니다. 외국의 한국식당은 왠만하면 돈벌러 갈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착취가 심하거든요. 널리고 널린게 젊은 한국 여행자들 이니까 돈을 조금만 줘도 일할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그래요.

음, 미국 고등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한 두 달 간 영어과외하고 동남아를 1년 정도 여행한다고 하더군요.

영어에 미친 나라라 가능하겠지요.

흠흠... 제가 지속 가능한 여행을 하는것이 목표이기는하나... 평생을 두고 하기에는 좀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하네요... 아직 정립된 방법이나 경험이 있는것들이 아니라서...

1. 스폰서가 있다면 최고로 짱

2. 출발전 최소한 3년정도 버틸수 있는 돈은 가지고 시작.

3. 초반 1~3년은 여행을 하면서 시야를 넓혀서 가는것이 좋음

4. 초반 3년동안에는 돈도 벌고 망하기도 하면서 경험을 쌓음.

5. 로컬 친구들은 천군만마보다 더 강력한 재산

6. 워터 스포츠 쪽의 자격증이 있다면(다이빙) 여러 여행지를 다니면서 괜찮게 일할 수 있음.

7. 한국 사람과 엮이지 말것. 한국사람의 비지니스에서 일하지 말것 (로컬에서 성공할것)

8. 고작 몇년 하고 떄려 치울것이면 차라리 여행만 줄창 할것.

9. 가끔은 대항해 시대처럼 봇다리 무역으로도 돈을 벌수 있음.

뭐... 이정도네요...

아... 그리고...

한국 남자의 특유의 타이틀인 "밀리터리 서비스"는 해외에서 직업을 구할때 엄청나게 요긴하다.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_+;;;

꽤 유명한 블로거 중에 주식투자 하면서 아내분과 계속 여행하는 분 있으세요.

현지에서 일을 하는건 아니니까 포함은 안 되려나요;

암튼 실력이 있어서 그런지 몇 년 째 여행하는 것 같은데 풍족하게 생활하며 여행하는 걸로 보여지더군요.

아, 그러고 보니 유투브에 여행하던 곳에서 우스꽝스런 동영상 찍어 올리던 분이

MasterCard 후원으로 전세계 돌아다니며 유투브에 올리게 되었다고 들었어요.

한국은 남대문과 (ㅜㅠ mb 이놈...) dmz에서 찍었더라고요.

여러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저두 좀 있으면 은퇴시긴데 생활여행이나 해보고 싶습니다.

체력이 뒷받침 해줄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님 요한님을 쫒아다녀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