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고민이 생겨, 오랜만에 마음의 고향인 케퍽으로 쉬러 왔습니다. ^^;;

 

회사에서 작은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아웅다웅하면서 잘 꾸려 나가고 있는데, 타 본부 한팀이 잘 안되나봅니다.

갑작스럽게 본부장님 호출에 가보니,  그 팀을 해체하고 저희 팀으로 흡수 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그 팀 업무 및 인원을 흡수해야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팀내에 이미 저보다 나이 많은 선임이 팀원으로 있는 상황인데, 나이 많은 팀장으로 계신 분과 그 팀원분들을 제가 책임져야 하네요.

 

전 그룹사 통틀어 제일 나이 어린 팀장인데, 상황이 애매해져 버렸습니다. 팀원 수도 제일 많아져 버렸습니다.

시키면 열심히 하긴 할텐데,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그분들을 어떻게 포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직책에 맞는 직급도 아닌데.......

 

사회 생활이 쉽지 않네요. 두 팀 합친 실적을 어떻게 내야할지 두려움 반, 자신감 반.....만감이 교차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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