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일을 겪어서요...

작년에 KT 프로모션으로 겔럭시탭 와이브로 모델을 할부로 질렀습니다. 사용료 5천넌 할부금 5처넌...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KT → SK로 번호이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확~ 지르고난후

와이브로가 떠올랐습니다.  겔탭 7인치 별로 활용을 하지않아서 준용군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뚜둥~ 지금부터시작입니다.

100번전화해서 문의했습니다. 겔텝 명의이전하려한다 / 필요한게 뭐냐? / 받는놈은 서울에있고 난 대전에있다...

답변은 / 위임장 / 인감증명서 / 양수양도인 신분증 이 필요합니다. 올레 프라자를 방문하세요 라더군요

그래서 준용이에게 위임장 / 인감증명서 / 주민등록 등본/ 신분증 사본을 받아서 KT 공식대리점~ 이렇게 쓰여있는곳에가서

와이브로 명의이전좀 하려고요.. 하니까

?ㅡㅡ? '얘지금 뭔소리하니?' 란는 표정으로.. 여기서 하라고했나요? 라더군요

그래서 100번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대리점가도된다던데요??? 그랬더니

똥씹은 표정으로 기다려주세요 하더니 어디다 전화를 걸고 신청서를 작성하라합니다.

반쯤썻나? 하는데 양수인 신분증좀 주세요..  라길래 복사본을 줬더니...

"저희는 칼라스켄을 해야해서 원본이 필요한데요" 라는겁니다.

"위임장에 인감증명까지 가지고왔는데 신분증 원본을 요구하는건 왜냐? 설명해라" 했는데

모르겠고 우리는 현장업무이니까 무조건 신분증 원본이 필요하답니다. 시간도없고 그래서 일단 나왔습니다.

그리고 100번에 전화를 했죠...

"여차저차해서 대리인으로하려해서 서류중에 신분증이 흑백 복사본이다. 왜안되냐?"

"무조건 원본이 필요합니다." 라더군요

"왜그런지 설명을 해라, 하니 지침이 그렇다는군요.. 나한태 안내할때 신분증 원본이야기는 없었다 본인이안가서 위임받아가는상황이라

설명했잖느냐 그런상황에서 원본을 던저주는 게 상식적인거냐?? 라고따졌더니

녹취한걸 들었는데 사본이 된다는 이야기가 없었으니 원본이라는겁니다. 뚜껑은 있는대로 열려서 일단 준용군에게

쉬는날 내려와라... 해서  엇그제 같이 전화국에 갔습니다.

전화국 직원에게 물으니 ?ㅡㅡ? 얘 뭔소리하는거냐? 라는 표정으로 신분증 사본도 상관없는데요??

라는겁니다. 준용이한태 욕 X같이먹고 나는 황당해지고... 따질까? 하다가 처리해주는 상담원이 뭔죄냐 싶어서

걍나왔는데 기분은 더럽더군요...

월요일쯤 상담센터를 뒤집어 볼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