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문의
2012.07.20 09:01
드디어! 꿈에 그리던 제주도 여행이 확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너 댓번을 다녀왔지만 모두 일 때문이라 공항 옆의 용두암만 기억나는 군요...)
총 3박 4일의 일정이고 숙소는 섭지코지 인근 휘닉스 아일랜드 입니다.
저, 와이프, 15개월 된 딸로 구성된 가족여행이라 렌트카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가고싶은 곳은 정말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지만
아기와의 여행은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는 걸 알기에 KPUG 회원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1. 여기는 꼭 가봐라(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면 더더욱 환영입니다.)
2. 이것은 꼭 먹어봐라(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 먹습니다.... 실은 말고기를 먹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3. 이것은 주의해라(제주 특유의 문화라던가 기타 등등)
제주주민 또는 제주 여행 경험자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일정은 8월 4,5,6(금토일) 입니다 ㅎㅎㅎ
미리 감사드립니다.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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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0 12:11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60&articleId=50776
URL 주소가 클릭되지 않아 다시 붙여 놓아요.
스마트폰으로 글을 작성하셨나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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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20 15:03
PC로 작성을 해도 URL 컴포넌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클릭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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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흑돼지죠ㅋ 그리고 오분자뚝배기요.
예전에 친구가 갔다왔었는데, 아이가 테디베어 박물관을 좋아라 했다더군요.
도깨비 공원인가? 몇 년 전 건축과 교수와 학생이 주축이 되어 만드는 테마공원이 있는데 여기도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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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감사드립니다. ㅎㅎ
와이프가 전직 테디베어 아티스트고, 제주도 테디베어 뮤지엄 개관에도 참여 했던 터라 거기는 꼭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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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님 보내주신 링크는 대단히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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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보고 가끔 맛집갑니다........ 만.... ㅋ~~~~
도민 입맛과.. 여행객 입맛이 다른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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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7.20 09:56
4월쯤에 다녀왔었는..기억 나는 것만 몇가지..^^
사려니숲길이랑 절물휴양림의 장생의길 기억에 남아요. 그냥 숲길이지 싶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공항 근처의 자매국수(고기국수집입니다), 어딘가에서 먹은 갈치국 기억에 남네요.
코끼리랜드인가 점보랜드인가는..코끼리들이 자꾸 팁 달라고 해서 좀 짜증났어요. 보실려면 관람석 뒤로 가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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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번 다녀 왔는데요.
그냥 제주도 반으로 뚝~ 잘라서, 하루는 왼쪽, 하루는 오른쪽~ 이렇게 다니는 것도 괜찮더군요.
말고기도 먹어 봤는데, 퍽퍽한(기름기가 거의 없는...) 맛 때문에 별루였고, 오히려 말고기 육회가 더 맛나더군요.
말고기의 경우에는 농장에 가서 먹었는데, 식당 아저씨가 이야기 해 주신바로는, 매일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도축일에 맞춰 있다고 하니, 미리 식당 수배 해 보시고 문의 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똥돼지도 맛나게 먹었고, 회도 맛있게 먹었고... 좋더군요.
테디베어 박물과도 물론 좋습니다.
소인국테마파크도 아이들 사진찍어 주기 좋습니다.
아이가 많이 어리죠?
전 마라도도 배 타고 다녀 왔는데, 산책하기 좋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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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ocal.daum.net/localn/header.html?url=http://blog.daum.net/kjs6565/15968912
제주도에서 들른 횟집 중 가장 최고의 맛과 정갈함을 보여준 횟집입니다.
장모님 모시고 갔을 때인데, 회 싫어 하시는 장모님도 무척이나 맛나게 드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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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말고기. ㅡ,.ㅡ;;;
제가 말고기 먹은곳입니다.
http://www.gyoraeri.kr/muk/view.php?fno=50&PHPSESSID=e527dd11517fd24f211d53b0189b6129
일단 전 인터넷 맛집 정보를 잘 믿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저기 갔을 때는, 시내 택시 콜로 불러서 택시 기사님한테 따로 소개비 드릴테니, 말고기 드시는데 있으면 그리로 가주세요~ 라고 해서 소개 받은곳입니다.
뭐 실패 할 때도 많지만, 유용한 방법 중에 하나이죠.
점심은 택시 많이 서 있는 기사 식당도 대부분 맛난 편이구요.
똥돼지는 어디나 비슷하다고 하고, 제가 가 본 식당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먹을 때마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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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바
07.21 00:27
말고기인 경우 가성비가 좋지 않은 곳이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마원입니다.
예전 한국관이 바뀐 곳으로 확인은 못했지만 99칸 한옥이라더군요.
테디베어 전시관과 같은 관광단지내에 있고 타지(육지) 분들이 오셨을 때 모시고 가면 싫어하지는 않더라구요.
마당에 자명고틱한 북도 있습니다.
참 갈옷을 서빙하시는 분들 중 중국유학생분들도 계세요.
가보면 좋은곳 : 공룡랜드, 프시케월드, 유리의성, 소인국테마파크, 오설록, 산방굴사(용머리해안), 중문관광단지, 월드컵경기장(4D랜드), 천지연폭포(야간개장이 좋음), 감귤박물관, 휴애리, 신영영화박물관, 표선제주민속촌, 트릭아트뮤지엄, 제주돌문화공원, 코끼리랜드, 섭지코지, 일출랜드,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캐릭월드등..
시간나면 볼곳 : 러브랜드(19금이라 자녀들과는 그다지...) 외돌개, 선녀와나뭇군(1980년대를 회상하게하는데 애들은 그다지..)
중복인 관광지 : 미니랜드(소인국테마파크랑 비슷함), 만장굴(일출랜드와 비슷), 한림공원(여미지랑 비슷)
다음 아고라에 좋은 정보가 있어서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60&articleId=50776
아.. 그리고 휘닉스 아일랜드 입구에 아쿠아플라넷제주가 7월에 오픈했으니.. 가보세요.. 입장료는 좀쎄지만... 다양한 바다생물을 만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