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생각하다가]...
2012.07.20 10:39
칠월마지막한주간 바캉스기간인데... 특별한 계획도 준비도 전무한데... 시간이 임박해도 조바심이나 답답함이 없네요..
일단 방콕 조금 머물긴할텐데... 마눌사마또한.. 일로 지쳐 충전도 필요하겠고.. 활동적으로 덜컥 여행떠날정도로.. 싱글일때와는 맘가짐이..흐느적인지라.
머리짜내며..생각한게.. 근육.요통등의 가정용 TENS(저주파)와 온열치료기 덜컥 샀네요..ㅠ 집에서 쉬는날 보조치료좀 받고.. 평소에도..
--- 전혀 뜬금없는 지름인것 같지만..나름 인지부조화 시키고 있습니다..;;( 당장 반품해라는 소리가 들지진 않겠지만..무시할 예정..)
교회 수련행사등도 있지만...못갈것 같고.... 올해 여름바캉스는 심신충전용으로 쓰는....외출을 가급줄이는 양상이랄까..
그런데...늦게나마 접한 얘기 땜에...1박2일정도...마눌님 동행이 안되더라도... 4대강 자전거길 답사는 해보고 싶더군요..(완주 도장은 못찍더라도).. 텐트침낭없이 비상식량정도만 챙겨서..동네 모텔숙박등으로..
혼자 철티비로 갔다오는 것도 재밌긴 하겠지만...밤엔 무섭다는..
자전거 종주하신분들 많으시죠?;;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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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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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7.20 12:35
거의 20년쯤 전에 7호선 국도를 타고 동해~포항을 간 적이 있습니다.
혼자 갔었기 땜에 주구장창 달리기만 해서 그런지 1박2일 걸렸습니다.
(별도로 체력훈련을 하거나 제 운동능력이 평균이상이 안 됩니다.)
편도 1차선 이라 큰 차들이 옆에서 지나갈 때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적도 있지만,
일부로 국도에서 벗어난 작은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기분은 산뜻했습니다.
경치도 끝내주고요....
지금도 7번 국도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겐 그떄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자전거 여행이라고 하니 예전 생각이 나네요.
울릉도 자전거 일주를 계획했다가 떠나는 날 파도가 높아서 결국 포기해야 했던...
가을쯤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 싶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