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배일배 우일배~

2010.03.06 12:12

겨울이야기 조회:1200

아차, 조금 과했군. 싶어서 어울리지 않게도 마무리는 커피와 크레페로 했음에도

역시나 과음후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다시 잠들면 좋으련만,

하루에 너댓시간 이상 자고 일어나면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 체질이라 그냥 깨어있기로 합니다.

어제 계산은 얼마나 나왔었는지,

너무 늦은 시간에 전화를 했던건 아니었는지 등등

핸드폰에 남겨진 기록을 잠시 확인하고선

멍한 머리로 습관적으로 컴터를 켜게 됩니다.

조금만 무리를 했다하면 아파버릴테얏 상태인 머리로 딱히 할만한게 없었거든요.

 

케이퍽을 비롯 얼마간의 웹서핑이 시들시들 할 무렵,

몇주전에 방송됐었던 유희열씨가 진행하는 모 음악프로를 보았습니다.

마침 게스트는 김광민씨와 노영심씨!

오오~ 이거 뜻밖의 횡재인걸 싶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킬겸 화장실을 다녀온 후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런 얄라리 얄라!

해장이 되기 시작하는겁니다!

그간 해장을 위해 각종 해장국들은 기본에

학창시절엔 해장담배, 해장기타, 해장노래, 해장드럼, 해장등산, 해장요리등등

과학적으로 검증할 필요 없는 다양한 몸부림(?)을 해왔음에도

왜 유독 해장음악감상은 소흘히 했을까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설레임에서 보여준 김광민씨의 변주에 몰입하다보니

어깨죽지가 찌르르해지는게

복지리 17인분이 덤비더라도 상대가 안 될 해장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케이퍽 분들은 어떻게 해장하시나요?

2점을 얻기 위해 이런 뻘글도 은근슬쩍 올려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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