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왜 부자들에게 주는 것을 투자라고 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을 기부라고 하는가?"

브라질의 전 대통령 룰라나 현 대통령을 보면서 매우 부러웠습니다.


작년에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 올라 생명을 건 고공농성을 벌이던 김진숙 지도위원 트윗을 보며

극한상황에 있는 사람인데도 막 배운 트윗에 보이는 그 유머와 포용에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곳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새삼 했었지요.

김진숙 지도위원은 우리나라 여성용접공 1호라고 합니다.


노동자라는 말은 넓게 보면 월급 받고 일하는 사람들 모두를 지칭할 수 있지만

공장노동자, 소위 말하는 블루칼라나 공돌이 등으로 한정해 생각한다면

이런 분처럼 노동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들을 대변할 국회의원, 나중에는 대통령까지 나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젠가 이루어질 그 날을 위해

우리 같은 보통사람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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