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가 정말 재미가 없네요.
2012.07.30 18:03
이번부터 개정된 규정때문인지, 이기기 위한 유도가 아니라 지지 않는 유도로 바뀌었네요. 마치 안면공격이 금지된 권투를 보는 느낌...
그냥 둘이 아웅다웅 아웅다웅 하다가, 연장전에서 살살 포인트 쌓아서 판정으로 이기는게 최선이군요.
유도도 태권도처럼 되려나...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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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7.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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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본선 레벨의 선수들끼리 하는데, 밸런스 흐트러짐이 없는 상태에서 한판을 끌어낼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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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왕기춘 선수의 경기를 보니, 누워서 하는 기술이 확실히 중요해졌네요. 왠지 레슬링을 보는 느낌.. 자꾸 잡고 돌리는걸 응원하고 있어요.
ps : 힘때문인지 몰라도, 여자유도에서는 누르기를 본 적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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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예전 올림픽때는 기술들에 의한 승부가 자주 일어났었는데, 지금은 공격시도를 많이 해서,
상대편이 지도 받게 유도하는 그런 승부들이 대부분이었다는 느낌입니다.
큰 기술을 위해 바꾼 규정들이 오히려 큰 기술을 쓸 수 없도록 발목잡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