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이해 안가는 거
2012.08.09 00:31
여름이 온다
-> 덥다
-> 피서간다
피 서
避 暑
선선한 곳으로 옮기어 더위를 피(避)하는 일
-> 더 더운 곳으로 간다 (동남아, 일본)
.............. ?!!!!???!
전 여름만 되면 러시아나 스칸디나비아 반도, 알래스카, 혹은 뉴질랜드 가고 싶지 말입니다.
근데 왜 전부 동남아나 괌이나 일본을 가려고 하는 걸까요?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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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8.09 01:04
이유는 쉬워요.
더 더운 곳에 갔다가 더운곳으로 돌아 오면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설마 믿지는 안으시겠지. -
왕초보
08.09 01:16
안-->않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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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8.09 12:19
췟...뿡 뿡 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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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요. 바닷가 가서 느긋하게 즐기는 목적이 더 큰것 같은데요.
저 이번에 터키에서 40도 넘어갈 때 핀란드의 가니 기온이 10-15도 사이였거든요. 밤에 잘 때 히터도 켰죠.
핀란드에서 감기걸리고 모기 한테 수십방 물리고 터키로 돌아와서 다시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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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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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8.09 08:15
핀란드 그 추운 곳에서 모기 수십방??
추운데서 버티는 모기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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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격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못살던 당시 저렴한 해외관광코스는 태국이나 동남아 밖에 없었죠.
그냥 피서지로는 최하의 장소들인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일종의 불편한 명물 피서지화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더운 곳으로 웃기는 여행하러 가는 것보다 북쪽으로 저렴하게 관광할 곳을 좀 더 개발하면
새로운 관광업 창출 방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러면 동남아쪽에 연줄이 많은 관광업체들이
난리부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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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8.09 08:16
일본 다른 곳은 몰라도
일본 홋카이도는 시원합니다~
해가 지려고 할 때부터는 반 팔 입으면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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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08.09 08:31
피서라기 보다는 이제 그냥 단순 휴가인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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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o
08.09 10:26
동남아쪽도 습하지만 않으면 여기보단 시원하다고 하던데요 가봤어야지 제대로 알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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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_-;;
전 올해 여름 같은 경험밖에 동남아에서 경험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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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8.09 13:12
인도네시아에서 온 보스가 더워서 괴로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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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8.09 20:59
피서를 가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네요.
사람 붐비는 곳은 피하고 싶어서 말이죠.
그저 조용한 절간에 앉아서 책이나 보고 휴식하면 좋겠어요. ^^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뉴질, 괌, 일부 동남아 등 가봤는데요. 결정적으로 동남아에 비해 너무 비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