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히계세요.

2012.08.23 02:16

하이바 조회:851

물의를 일으킨 것 같네요 제가..
지난 4년여 시간들을 뒤로한채 다시 또 살아가려합니다.
4년동안 무슨일들이 있었는지 다 기억하기도 힘든 시간들이었네요.
그냥 좋다가 지치다가 좋다가 지치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힘든시간들 함께 견디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헐뜯지못해 안달나고 좋은 기억보다는 힘들었던 기억들이 더 많이 생각나네요.. 참 슬프게도 말이예요.

깨달은건요..
나를 버리며 희생하는건 사랑이 아니라는거요. 그런걸 요구해서도 안되구요.
있는 그대로의 자신들을 사랑해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야겠죠.
전 바뀌라고 강요만 했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이별이 되지 못한데에는 제 책임이 크네요.
이제서야 좀 많이 부끄러워지네요.

안녕히 계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힘든 날보다 좋은 날들을 더 많이 기억하며 사시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79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149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680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3169
29803 테레비를 샀습니다 [5] updatefile 바보준용군 09.11 65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85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7] file 바보준용군 09.06 109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230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132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148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275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247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229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244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240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265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368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267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365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299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289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361
29785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300

오늘:
8,480
어제:
17,535
전체:
16,966,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