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이폰4 지름신고

2012.08.27 17:45

해색주 조회:876

 중고로 아이폰4를 질렀습니다. 가격은 15만원이고, 참한 아가씨가 얌전하게 써주셔서 기기는 아주 깨끗합니다. 다만, 용량이 16GB라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 사용하는 아이폰3GS 배터리가 광탈을 해서 구매했습니다. 아마도 3GS는 큰애가 집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중입니다. 아내의 감독하에, 공부할 때만 사용하는 넘으로 생각중입니다. 아내는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군요. 그래도 핸드폰으로 쓰는게 아니니 다행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부터 아이폰 쓰면서 너무 느리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 것은 깔끔히 버릴 수 있을 정도로 빠릅니다. 다른 것으로 움직일 수도 있지만, 아이폰이 쓰기에는 가장 편리해서 그냥 넘어왔네요. 좀 번거롭기는 해도, 예전에 쓸 수 있는 것 다 사용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저에게 팔았던 주인장은, 갤럭시 노트를 아주 싼값에 구매하셨는데 발열과 뒷커버 마감 때문에 좀 고전중입니다. 아이폰3GS를 2년 6개월 정도 썼으면 많이 썼다고 스스로를 위로중입니다. 이로써 다음 폰은 아이폰6 정도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기기에 엄청난 비용을 쓰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버스폰을 사서 나중에 업그레이드나 이런 것으로 고민하기도 싫습니다. 지금 N12 잘 쓰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래저래 버그도 있고 교보이북 읽어보는데 가끔씩 멈추네요. 아마 나중에 아이패드2나 더 뉴아이패드 가격이 떨어지면 중고로 구매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이북으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모킹 제이를 연달아 보고 있는데 이거 재미있군요. 아마 처음으로 쏠쏠하게 재미를 느끼며 보는 이북인듯 합니다. 아내가 성경책 보냐고 물어볼 정도로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N12에서 보면 널찍한게 좋네요. 바탕화면을 검은색으로 해놓고 글자를 흰색으로 해 놓으면 눈도 안 피로하고 좋아요. 다만, 기기를 변경할 때마다 다운로드가 안되어서 그건 좀 번거롭지만 고객센터에서 빨리 대응을 해줘서 좋네요. 흠, 여기서 산 책이 3권(두 권이 헝거게임 시리즈)이고 모킹 제이도 체험판 다 보면 구매할 예정입니다. 킨들이 왜 인기있나 했더니 정말 책보는 즐거움을 주는군요. ㅎㅎ 다른 역사나 SF물도 이북으로 좀 나와라~!

 

 내일 태풍이 온다고 아이들 학교는 휴교이고 아내는 빵사러 나갔다네요. 휴가 내고 내일은 아이들과 있고 싶지만,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그냥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361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85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95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2685
29789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4] update 인간 08.03 36
29788 밤새우는 중입니다. [10] 왕초보 07.29 80
29787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60
29786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30
29785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52
29784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update 해색주 07.07 213
29783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69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89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87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58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93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89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53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43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62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18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39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508

오늘:
4,230
어제:
5,213
전체:
16,43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