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대란 후 드는 아쉬움.
2012.09.19 14:43
얼마 전 kt발 테이크 대란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후 skt발 갤3 대란이 있었지요.
테이크 대란이 일면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크를 잡지 못해서 그런 건 아닙니다.
아쉬운 이유는 바로 kt테크라는 회사가 없어진다는 것,
나름 기본이 탄탄한 전화기를 선보였던 ever 브랜드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ev-w250이라는 기기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군더더기 없고 작고 이쁜 전화기였습니다.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사진도 잘 찍히고 (저는 이걸 중시합니다.)
블루투스도 아~주 잘 붙고, 전화번호 전송도 잘 됐습니다. (기기를 갈아탈 때는 vcf 전송이 편해요.)
skt로 오면서 그 이쁜 기기를 처분했는데 kt테크가 없어진다니 아쉽네요.
팔지 말고 소장할 걸 그랬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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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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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님 컬렉션을 구경해보면 좋겠어요.
시간 나실 때 적당한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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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9.19 18:49
저도 ever제품을 썼었는데 군더더기가 없어서 꽤 좋아했었습니다.
물론 최고사양은 아니어도 기능을 많이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가격도 그렇고 여러모로 좋은 기기를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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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고사양기기만 살아남는 더러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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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LTE 스펙만 보면 베가 레이서2랑 거의 같지 않던가요 ㄷㄷ?
상당히 좋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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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lte, Vega Racer 2, Optimus lte 2 등이 거의 비슷한 사양이지요.
ram만 옵티이가 2gb로 압도적이구요. 없어지는 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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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9.20 02:49
둘째 테이크 구해줬는데. 옵티이 보다..좋다고
하더군요.
제게는 ever가 친숙한 기기는 아니었지만..테이크로 인해 괜찮은 기기라 생각했는데.
한 회사가 없어진다는것이 많이 아쉽네요
실사구시..중요한데..아쉽네요
저도 테이크 좋아했는데 좀 아쉽더라구요.. 제조사에서 KT 에게 태클건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요즘 아무래도 제조까지 끌고 가긴 힘들죠.. 워낙 기기들이 갑인 시대라..